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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joy/Book

[BP/BOOKS]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by bruprin 2012. 10. 21.


BP's : 용의자 X의 헌신 한국판이 곧 개봉되기 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메스커레이드 호텔은 그의 최신작. 25년 기념작이라고 하는데 사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긴장감은 이전 작품들보다는 살짝 줄었다.
오히려 추리소설의 묘미보다.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이성.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서로 다른 사연과 이유를 가지고 있는 내용이 더 재미있었다.
호텔리어로서..형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두 명의 주인공들의
국내판 용의자X의 헌신은 TV판은 내용이 다르다고 하는데 일본판 영화나 책을 읽어본 바...역시나 흥미진진한 쪽은 책이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오고 있지만 이제 히가시노 게이고도 소재의 고갈로 힘겨워하는 것 같다. 새로운 주인공인 닛타 형사도...매력이 좀 부족하다.

추천 : ★★★☆☆

매스커레이드 호텔
http://www.yes24.com/24/goods/7353642?pid=131297&art_ch=20338

히가시노 게이고
Higashino Keigo,ひがしの けいご,東野圭吾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곧바로 일본 전자회사인 '덴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그의 특이한 이력은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도 인터넷의 무료메일, 게시판, 불법 휴대전화, FAX, 비디오 카메라 등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몸값을 받아내고 유괴를 성공해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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