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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올해 출시되는 신차 116종

by bruprin 2013. 1. 8.


BP's : 매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안은 어떤 신차가 나오는지다. 신차는 판매량을 늘려줄 뿐 아니라 회사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차를 내놓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에서 신차 판매는 자동차 업체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정확한 숫자의 차이는 있겠지만 해외 자동차 미디어들을 찾아보니 내년 출시될 차량들이 116개에 달한다고 한다. 한달에 10개 차종이 출시되는 셈이다.
이들 대부분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우선 공개된 차량이고, 스파이샷등을 통해 대부분 올해 출시가 예상됐다.

우선 올해 출시 차량은 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풀체인지 모델이 대거 나온다. 5~8년 주기로 세대 교체를 하는 자동차 업계는 신차 출시 흐름에 따라 공격적인 입장과 수비적인 입장으로 바뀐다. 어떻게 보면 야구와 비슷하다. 신차를 출시하는 업체들은 모아뒀던 마케팅 비용을 한꺼번에 풀어 신차 판매를 늘리고, 반면 신차 출시가 없는 업체들은 기존 모델을 보완한 부분 변경 모델이나 연식 변경 모델로 대응한다.

예전과 달리 일반 차량에 대한 성능은 거의 비슷해졌기 때문에 디자인, 연비, 주행성능, 브랜드, 안전성 등을 통해서 차별화하려고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디자인과 연비다. 아무리 주위에서 말려도 얼굴과 몸매가 좋은 사람에게 끌리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처럼...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디자인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연비 경우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 격차가 크기 때문에 독일 업체들과 일본 업체들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차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솔린은 리터당 13km 이상, 디젤은 17km 이상은 되어야 판매에 도움을 받을 것이다. 

내년 출시되는 차량 중 고성능 차량은 재규어 F타입, 신형 레인지로버, 맥라렌 P1 등이 있고, 

도요타 아리스, 혼다 시빅 웨건 같은 실용적인 모델도 있다.   

국내에서 기대되는 모델은 피아트 500과 한국지엠 트랙스다. 피아트500은 가격 산정이 판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고. 트랙스는 가격만 괜찮게 나온다면 현대기아차를 위협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워낙 규모의 차이도 있지만 사실 경쟁업체들이 대적할만한 차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르노삼성이 클리오를 출시한다면 소형차 부문에서 꽤 많은 판매량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형차는 여전히 국내에서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현재 판매 규모를 생각하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르노 클리오

재규어 F 타입


쉐보레 트랙스와 쌍둥이 차...오펠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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