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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joy/Movie

[BP/MOVIE] 2시간 30분 판타지 여행. 호빗(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by bruprin 2013. 1. 5.


BP's : 반지전쟁의 외전 격이지만 본편보다 재미있는 외전. 
일단 48프레임으로 촬영했다는 점이 영화마니아들을 기대시켰다. 

호빗은 3D HFR, 3D,  2D 3가지로 상영되고 있는데 3D HFR은 High Frame rate의 약자다. 기본적으로 영상은 1초에 24장의 프레임으로 구성되는데, HFR은 이 두 배인  48프레임으로 촬영됐다. 프레임이 두 배니 제작과 비용이 더 추가되고 이건 일부 HFR 관에서만 상영이 됐다. HFR은 아직 안봤으니 나중에 다시...
프레임이 두 배면 빠른 화면전환시에도 좀 더 세세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상을 겹쳐서 나오게 하는 3D에는 프레임 손실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프레임을 늘려서 보완하는 개념. 

48프레임 3D를 봐야 비교를 제대로 해볼 수 있겠지만. 오히려 4K 해상도가 더 와 닿았다. 컴퓨터 그래픽인 것은 알지만 4배의 해상도는 훨씬 현장감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등 감독들이 3D보다 고해상도를 선호하는 것이 더 생생한 영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 확실히 4K와 HD와는 너무 큰 차이가 있었다. 3D 경우 눈이 피로해질 수도 있지만....4K는 화면 구석 구석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보여주는 화면은 그 것 자체로 기분이 확 트이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 등장인물의 개성도 뚜렷하고 , 이야기의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반지전쟁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보면 +30% 재미...

파이널 판타지를 영화로 보는 듯한 분위기...  

BP's : ★★★★★ 이 영화를 극장에서 안보는 것은 비극이다. (같은 극장이라도 음향설비나 4K로 재생 여부에 따라서 감동의 차이가 클 것이다. 추천 극장은 영등초 스타리움, 메가박스 이수 또는 왕십리 아이맥스) 
imdb : 8.4/10  http://www.imdb.com/title/tt0903624/


호빗보다 작은 피터 잭슨 감독 -_-;

HD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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