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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비스킷 탭 전자책

by bruprin 2013. 8. 24.


BP's : 인터파크가 전자책 비스킷 탭을 내놨다. 이전 비스킷은 전자잉크 였는데. 이번에는 태블릿이다.
놀라운 것은 가격이 16만9000원이다. 7인치 태블릿에 전후면 카메라까지 있다. 
안드로이드 젤리빈이 올라가서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만져봤는데. 가격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 ips 디스플레이라서 텍스트뷰어로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계속 얘기하는 것이지마 전자책 단말기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읽을 것도 없고, 제대로 된 서비스도 없다. 
저마다 자신들의 스토어에 들어가서 결제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지만, 불편하다.
전자책을 한번 사본 사람이라면 전자책이라는 것이 종이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전자책의 불편함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만든 단말기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일단 기존 책을 전자책만으로 즐기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 이 것은 크레마샤인, 비스킷 탭 모두 마찬가지다. 
통신 기능도 무선랜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번 접속해서 무언가 콘텐츠를 내려받는 것이 귀찮다. 
처음에는 몇 번 열심히 하겠지만. 결국 책상 서랍에 들어가기가 더 쉬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보다 더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살린 구독서비스가 필요하다. 물론 유료 서비스를 원할테니 공짜로 콘텐츠를 나눠서 확장하고 싶어하는 포털과 연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웹툰이나 웹소설, 전자잡지 같은 것이..현재의 종이책을 디지털로 바꿔서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경쟁력 있을 것이다. 
물론 전자책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서비스도 해야 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이 종이책을 사는 것은 콘텐츠 뿐 아니라 표지, 수집욕구, 폰트, 질감 등 여러가지 감성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종이책과 전자책을 병행해서 서비스 하는 전략이 아니라면..이 전자책 단말기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 없이 사라질 것이다. 

비스킷 탭 
http://book.interpark.com/event/EventFntTemPlate.do?_method=GenTemplate&sc.evtNo=145185&bookblockname=b_wel&booklinkname=popnotice04


만듦새는 괜찮다. 이런 태블릿이 10만원대라니..
정말 하드웨어 업체들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 


카메라는 간이 사용에 의미를 둬야 할 듯 


기록용으로....SNS용으로  


전자책을 봤는데...큰 감흥은 없었다. 이미 스마트폰으로도 다 되는 것이니.. 


외장 메모리, HDMI 출력 이건 괜찮네. 특히 외장메모리...


전원 그리고 음량... 


갤럭시 S3와 비교... 


문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아이패드 대부분이 여러가지 전자책 서비스를 지원하는 상태이고, 구글이 전자책 서비스를 직접 하기로 한 상태에서 어떻게 차별화 하는지 여부가 관건... 


여기저기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어떤 서비스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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