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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아이리버

by bruprin 2014. 5. 2.


BP's : 어린이용 아이리버 카세트를 발견했다. 아이리버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런 것도 만드는지는 몰랐다.
홈페이지를 보니 이외에도 여러가지 물품이 있었다. 
고음질 음악재생기기를 제외하면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다. 
대부분 OEM 제품인 듯 하다. 
이전에는 아이리버에서 제품이 나올 때마다 그것이 뉴스 였는데, 이젠 그 뉴스의 중심에서 멀어져 버린 것 같다. 
그렇다고 수익이 높아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지난해 1분기 4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분기당 매출도 150억원 전루로 줄어들었다. 
참 안타깝기만 하다. 
양재동 사옥에 갈 때마다 신기한 것이 가득 있었는데... 
어디에서부터 아이리버의 방향이 바뀌었을까? 생각해보니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이 나왔을 때였던 것 같다. 
거기에 U10이 기대만큼의 판매를 기록하지 못하면서....더 큰 변화가 있었다. 
당시 상황을 돌아보면 주위에서 아이리버는 이제 휴대폰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실제 나중에 휴대폰을 만들었다. 주목 받지 못했고 너무 늦었지만) 
내부적으로 휴대폰 사업은 어렵다고 해서 결국 MP3 사업을 계속 하다가, 전자사전도 만들고 PMP도 만들다가 이제는....무얼 만드는지 잘 모르게 되어 버렸다. 
항상.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을 제외하고 애플을 도발했던 것은 아이리버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아이리버 홈페이지. 
http://www.iriver.co.kr/
 


 


아이리버이긴 하지만 로고를 제외하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CD플레이어는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용으로 이런 제품이 아직도 판매된다고 한다. 


리모컨만이 그래도 살짝 아이리버 같기도 


기능은 매우 단순한데 USB와 SD메모리를 지원해서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신형은 DVD 플레이어 역할도 한다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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