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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또 하나의 VR. '프로젝트 모피어스'

by bruprin 2014. 9. 19.


BP's : HMD가 등장한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시장이 열리는 것 같다. 
올림푸스와 소니는 너무 빨리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접근하는 방법이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큘러스 리프트나 삼성전자 갤럭시 VR이 등장하면서 일반 사람들도 이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때는 얼리어답터들보다 일반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촉매제가 확실히 필요한 것 같다.

그런데 이런 HMD가 나온다면 TV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대체하던지, 아니면 TV나 기존 디스플레이가 갖지 못하는 장점을 줘야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

오래전 나왔던 HMD는 '이런게 가능하다' 는 장점 때문에 그 무겁고 복잡한 기기를 가동 시키는 것을 감수해야했지만. 이렇게 되면 마니아 시장을 넘어서기 어렵다.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시장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도 정보가 공개됐었던 프로젝트 모피어스가 도쿄게임쇼에 다시 등장했다. 여전히 시제품 상태이지만 이전과 대비해서 확실히 개선점이 있었다.

오큘러스 리프트가 부각됐던 것은 TV나 모니터와 달리 '게임'이라는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프로젝트 모피어스도 콘솔 게임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된점이다. 

여기에 데모 게임들을 보면 VR의 장점을 잘 살린 것 같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 안에 있는 느낌...

그런데 성능이나 상품성을 제쳐두고 이거 여전히 크고, 무거워 보인다. 가격적인 문제도 있고. 결국 VR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는 이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인데..

구글 카드보드를 보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딱 이만큼이 지금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사항이 아닌가 싶다. 



프로젝트 모피어스 관련 게임 플레이 영상 이제 게임이라는 개념 자체가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EVE Valkyrie


The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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