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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아이언맨

by bruprin 2015. 7. 5.



BP's: 동대문에 일이 있어 갔다가 창신도에 들였는데 드론과 여러가지 RC 제품을 파는 곳이 생겼다. 

대부분 중국산 제품으로 가격은 놀라울 정도..

아이언맨과 같지만 이름은 전혀 다른 제품이 있어서 호기심에 구입해 봤다. 

이름을 플라잉 로봇. 

설명서도 없어서 이걸 어떻게 움직이는지 헤깔렸는데. 황당하게도 이거 조작방법은 없다. -_-; 

같이 주는 리모컨은 하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전원을 켜주면 알아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다. 이 때 로봇 하단에 IR센서가 있어서  손바닥을 대거나 바닥을 인지하면 다시 상승. 

혼자 돌아다니다가 리모컨을 누르면 하강. 두번 누르면 모터가 꺼져서 추락한다. 

중국 제품 답게 리모컨은 잘 장돌하지 않는다. 


내장 배터리라서 이게 잘 날 수 있을까? 했는데 엄청 잘 난다. 실외에서 하면 바로 한번에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 같다. 

이 외에도 RC카랑 몇 개를 구입했는데... 정교한 움직임 같은 것은 기대할 수 없다. 

배터리와 모터출력에는 조금 놀랐다. 이 가격에 가능한가? 하는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운 중국...


P.S 제품 재질이나 박스 등의 소재가 워낙 허접해서 웬만하면 한번 물티슈로 닦고 써야할 것 같다. 

플라스틱 만졌더니 두드러기가 -_-; 



누가봐도 아이언맨인데 플라잉 로봇이라고.....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홍길동 로봇 



리모컨에는 AAA배터리 3개가 들어간다. 설명서가 없어서..어떻게 조종하는 것인지 한참 고민했으나. 

알고 보니 조작 자체가 안되는 자율 완구? 였다. 



바닥의 IR센서가 지면 또는 손바닥을 인식하고 다시 상승한다. 



로봇 충전은 USB로 



전원을 켜면 막무가내로 날아간다. -_-; 천장에 닿으면 다시 내려오는데 안내려오고 그냥 혼자서 돌아다닐 때도 있다. 천장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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