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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게임을 넘어선...메탈기어 V - 팬텀오브페인

by bruprin 2015. 9. 10.



BP's : 게임을 즐길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고 부담도 크기 때문에 게임을 끝까지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또, 재미를 느끼면서 하는 게임도 있지만. 

주요 게임은 해봐야 한다는 생각에 관성적으로 하는 게임도 있어도.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이번 메탈기어 V도 어느정도 잠잠해지면 구입해서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는데.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기는 했지만. 패미통과 게임랭킹, 해외 게임 리뷰 사이트들을 보니 전부 메탈기어를 칭송하는 수준이 아니라 종교적 신념처럼 보일 정도로 칭찬이라 바로 해보게 됐다. 

게임 불감증을 겪으면 사실 타이틀 화면과 초기 몇 분만 해보고 다시 고이 접어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메탈기어V는 그동안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게임의 재미를 다시 느끼게 해줬다. 


몰입감이 대단해서 과장하자면 게임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라 내가 전장 속에 정말 있는 것 같다. 

초반부의 몰입도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동안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너무 영화처럼 게임을 만들고, 재미가 아닌 자신만의 예술적으로 바뀐다고 생각했는데.이번 작품은 게임업계 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일 수 있을만큼 정말 잘만들었다. 

영화처럼이 아닌, 내가 그 안에 있는 것처럼... 


초반부는 그대로 영화 도입부에 써도 될 정도다. 

24시의 잭 바우어로 잘알려진 키퍼 서덜랜드가 주인공 솔리드 스네이크의 목소리 역할을 맡았고, 다른 주요 배역들도 헐리웃 배우들이 성우를 맡았다. 

오셀롯을 비롯한 전작의 캐릭터들도 나온다. 


추천 : ★


패미통에서는 10/10/10/10 40점 만점으로 오래간만에 만점 게임이 나왔다. 

http://www.famitsu.com/news/201508/28086695.html

게임 랭킹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 차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onami.jp/mg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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