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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시놀로지는 되고, 디빅스 플레이어 업체들은 안되는 - NAS

by bruprin 2016. 1. 23.


BP's : 시놀로지가 전송속도를 37% 높인 4베이 나스 '디스크스테이션 DS416'을 출시했다. 3.5인치, 2.5인치 HDD 최대 4대를 장착할 수 있고,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도 제공. 듀얼코어 CPU에 512MB 메모리 탑재. 읽기는 112.82MB/s, 쓰기는 101.2MB/s로 기존 제품인 DS414j에 비해서 37% 성능 향상이 됐다고 한다. 인터페이스는 USB3.0, 2.0, 이더넷, 

소비전력 대기 12.75W 작동 21.6W. 무게 2.21kg

시놀로지 측은 CPU 성능이 개선돼 썸네일 생성이 더 빨라졌다고 한다. 


콘텐츠를 원격으로 관리하기에는 NAS나 서버를 돌리는 것이 가장 편하다. 그런데 사람들 심리가 이상한게, 다른데는 돈을 아끼면서 느린 것은 못참는다. 

그래서 NAS에 입문하면 보급형 제품을 샀다가 점점 더 고사양으로 가고, 콘텐츠를 사는 것보다 더 비싼 비용을 들이기도 한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거의 케이블TV업체 수준의 VOD를 시놀로지로 구성한 분도 있다.

그렇게 포맷 맞춰서 정리하고 하는 것. 사실 안보는 콘텐츠들이 더 많을텐데..


NAS는 예전 우리나라 디빅스플레이어 업체들도 개발을 했다. 그런데, 그 업체들은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시놀로지는 그런 역할만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아주 비싸게 팔고 있다.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하드웨어 기반 제품은 사업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놀로지는 이 부문의 대표 업체가 됐다. 


그 차이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선택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시놀로지는 하드웨어지만 자체 OS를 구현할 정도로 SW와 잘 결함한 것이 계속 시너지를 냈고, 디빅스 업체들은 칩에 따라서 재생기능을 맞추는데 초점을 뒀다. 거기에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사소한 것까지 들어주려고 했고,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다.

시놀로지는 NAS의 핵심 환경만 자신들이 구현했다. 나머지는 사실 다른 SW업체들이 각자 맞췄다. 


디빅스 업체들도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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