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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콘텐츠 소비 방법을 바꿀 - 넷플릭스

by bruprin 2016. 1. 9.




BP's : 넷플릭스는 콘텐츠 업계의 맹주다. 삼성전잔나 LG전자 등 TV업체들, 지역 케이블TV방송국. 모두 그 위에 있다. 

가장 선두적인 업체임에도 콘텐츠 먹이사슬 상위에 있어서 그런지 넷플릭스와 미팅이 가장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서비스 하는 콘텐츠가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자막 때문이라고 한다. 


제대로 된 자막을 확보하지 못해서 아직 콘텐츠를 풀지 못한다고. 그리고 콘텐츠는 계약이 복잡하기 때문에, 국내 판권을 혹시 가지고 있는 업체를 확인하고, 이를 법적분쟁 소지를 해결한 뒤에 내놓는다고 한다. 

현재는 별로 없지만,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다. 


이런 드라마와 영화. 어떻게든 구해서 볼 수 있다. 

그런데 넷플릭스가 강력한 이유는 개인화 해서 분석을 한다는 점이다. 


넘쳐나는 콘텐츠 중에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드라마와 영화를 봤는지...그리고 순위는 어떤지, 최근 인기를 끄는 드라마, 영화는 무엇인지..

한달에 9.99달러(약 12000원) 정도면 PC, TV,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하는 곳들이 많지만, 넷플릭스만큼 소비자를 분석해서 콘텐츠 소비 제안을 하는 업체는 없다. 

일본 경우에는 훌루도 들어와서 경쟁구도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당분간 넷플릭스 독주가 예상된다. 

물론 한국 드라마는 당분간 국내 업체들에서 제공하겠지만...

네이버가 드라마 제작업체에게 접근해 우리에게만 판권을 달라고 했을때와, 넷플릭스가 전세계 판권을 요구했을 때. 어디랑 계약을 할까? 


한달간 무료지만, 익숙해지면 그대로 쓰게 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넷플릭스가 무서운 점은 콘텐츠 제공자이면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한다는 점이다. 


HBO나 아마존도 이런 방식인데..

하우스오브카드나 나르코스와 같은 작품을 볼 수 있다면 한달에 9.99달러는 살짝 고민하지만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처음에는 정착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MP3파일을 스트리밍으로 듣게 되는 것처럼, 동영상도 그렇게 될 것이다. 


+ 기존 VOD와 차원이 다른 편리함. 

  개인화.

  자막과 음성 선택 가능. (팝업메뉴로 시청중에 바로 바꿀 수 있다. 영어 공부하기에도 괜찮다) 

  계정 하나로 애플TV, 태블릿, 스마트폰, 플레이스테이션4, 스마트 TV에서 시청 가능.


- 개인화 한다는 것 자체가 내 정보를 그만큼 분석한다는 것.

  아직 충분치 않은 콘텐츠

  충분한 대역폭이 확보되지 않으면 빠른 화면전환이 어색함


= 일단 한달은 공짜. 써보고 필요 없으면 해지하면 된다.


참고로 추천 콘텐츠는 

- 나르코스 9/10 http://www.imdb.com/title/tt2707408/?ref_=nv_sr_1

- 데어데블 8.8/10 http://www.imdb.com/title/tt3322312/

- 마르코폴로 8.1/10 http://www.imdb.com/title/tt2189461/?ref_=nv_sr_1


관련링크 : https://www.netflix.com/kr/



가입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복잡한 설정 없이 딱 3가지. 어떤 채널이 들어 있고, 없고 그런 것을 고려할 필요 없다.  




한달은 무료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해지 않으면 자동 청구... (주의)



넷플릭스의 개인화는 처음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3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일단 개인화 화면을 보여주고, 내가 어떤 콘텐츠를 보느냐에 따라서 더 개인화 된다. 



내 개인화 화면.... 라바나 우리나라 드라마도 보인다.



데어데블 화면. 음성, 자막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재생된다.

너무 편하다. 


화질은 네트워크 속도에 따라 다르다.

PC에서는 안정적인데, 무선랜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서는 화질이 자동으로 변한다. 


빨리 넘기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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