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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 뛰어든 아우디 - Q2

by bruprin 2016. 7. 26.


BP's : 소형 크로스오버는 이제 유행처럼 된 것 같다. 아우디도 Q3 아래에 더 작은 모델로 Q2를 준비하고 있다. 

제원과 디자인이 공개됐는데,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에 좀 더 중점을 둔 것 같다. 

아니 디자인은 오히려 Q3보다 더 둔감해진 것 같은...


각 자동차 업체들이 소형크로스오버 시장에 앞다퉈 뛰어드는 것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세단과 SUV로 양분된 시장에서 세단도 싫고, SUV도 싫은 사람들이 적당한 가격에 주행성능, 적재량을 어느 정도 제공하는 차량에 대한 생각..


그리고 상품성보다. 이런 소형 크로스오버가 유행이 되어 버린 이유도 큰 것 같다. 

세단이나 SUV는 과거의 차가 되어 버린 느낌...


전체적인 디자인이 올로드 콰트로를 줄여놓은 것 같다.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활용성을 만족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면 짬짜면처럼 어느 하나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아주 조그마한 차이가 실제 운용시에는 큰 차이를 느끼게 하는 자동차 부문에서 차체를 키우는 것은 아주 큰 변화를 의미한다. 


BMW 3시리즈와 웨건 모델인 3시리즈 투어링, 크로스오버 형태를 한 3GT도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체감하는 주행성능 차이는 크다. 

결국 자동차라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몇가지 요소 중에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인데,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Q2가 젊은층에서 성공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대부분 크로스오버는 차 크기에 비해서 비싼 가격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Q3도 작은 편인데 더 작아지면 크로스오버로서의 역할이 있나? 하는 의문도 든다. 세단과 SUV를 모두 잡았다는 올로드콰트로도 마찬가지다. 적재량은 더 적지만 가격은 더 비싸고, 그렇다고 A6보다 더 잘달리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접어두고 그래도 소형 크로스오버가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있다. 바로 '디자인' 포르쉐 마칸, 랜드로버 이보크의 성공은 디자인이다. 

불편하고, 비싸도. 디자인이 좋으면 판매와 연결이 된다. 


그런데 Q2가 디자인 측면에서 강점이 있냐?라고 물어본다면...흠...실제 차를 보고 대답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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