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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IT+AUTO] 미니밴에 자동 운전 기술을 적용한 닛산 '세레나'

by bruprin 2016. 7. 16.


BP's : 테슬라 자율주행기능으로 인한 사고로 논란이 있지만, 자동차에 자동운전기능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부분 같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되고 있고 이같은 상황에서 인지와 판단이 느려진 운전자들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사고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뒤 정도면 '예전에는 사람들이 직접 운전을 하고 다녔어' 라고 말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발생하는 어이 없는 대형 자동차 사고는 운전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판단력이 흐려지는 나이인 만큼 접촉 사고 수준이 아니라 길 옆의 가로수를 들이 받는다든지,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량을 들이 받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40만 넘어도 육체적인 차이가 느껴지는데 60 70 80 이상 고령자들의 운전은 당연히 젊은 운전자들과 같을 수는 없다. 

그러면 운전을 안하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미국 시골 같은 곳은 운전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곳들도 있다. 


나가지 않으면 찾아오지 못하는 곳들이 많으니. 


자동차 업체들도 이런 문제에 대응하고 싶어하지만, 어떤 기능을 넣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 때문에 쉽게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고장나면 다시 부팅하면 되고, 정 안되면 바꾸면 되지만, 자동차는 리콜하는데도 많은 비용이 들고, 자율주행의 문제는 어떤 한 업체가 책임지는 것을 넘어서는 수준이기 때문에 쉽게 도입이 어렵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제한을 두고 자율 주행을 보조하는 형태의 접근이 좋을 것 같다.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지만 조종의 1순위는 수동 운전으로 두는...


그리고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라 차선이탈 감지, 앞차 출발 인식, 추적 주행, 장애물 인식 브레이크 등만 되어도  접촉사고의 상당부분이 줄어들 것이다. 

대부분 사고는 전방주시를 놓치거나, 졸음운전 등의 원인이 많다. 


어제는 유턴을 하려는데 갑작스럽게 끼어든 바이크 때문에 사고가 날 번했다. 가까스로 피하기는 했지만. 

스마트폰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사고도 내가 주의를 한다고 해서 안나는 것도 아니니 운전 보조 기능은 꼭 필요하다. 

완전자율 주행 전 단계에서 사람이 감지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센서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불필요한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닛산 자동차는 미니밴 신형 '세레나'를 8 월 하순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실내외 디자인이 개선됐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닛산이 개발한 자동 운전 기술 프로 파일럿(ProPILOT)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가속, 감속, 운전대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체 주행, 고속 주행 모두에서 쓸 수 있다. 자동주차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여름날 정체 주행시에는 저속 접촉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때도 좋을 것 같다. 

닛산은 아마도 단계적으로 자율주행기능을 도입할텐데, 이는 기존 자동차와 완전히 다른 수준의 구매요소를 제공하는 것이라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긴장할 것 같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현재 한국닛산에 미니밴 라인업이 없으니 하나 들여와도 좋을 것 같다. (정 안되면 엘그란도 라도)


관련링크 : http://www2.nissan.co.jp/SERENA/?rstid=20140314rst000000135_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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