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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순토 GPS 시계 '순토 스파르탄 스포트(Suunto Spartan Sport)'

by bruprin 2016. 7. 24.


BP's : 핀란드 IT업체는 노키아나 게임업체 슈퍼셀을 떠올리겠지만. 순토(Suunto)도 덧붙여야 한다. 시계업체라서 IT업체라고 하기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근 순토에서 나오는 시계들을 보면 시계가 아닌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성격을 가지고 있다. 

순토는 전문산악인 토마스 볼로넨이 1936년 만든 시계 업체로 육상, 산악, 다이빙 등에 특화된 시계를 만들고 있고, 아웃도어 부문에서는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1999년 핀란드 스포츠 업체 에이머 스포츠에 인수된 이후 더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순토 스파르탄 스포트는 '스포츠 GPS' 시계로 80종류의 스포츠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산책, 등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트라이 애슬론, 스키 등 각 스포츠에 맞는 기능을 제공한다. 

크기는 50 × 13.8mm (직경 × 두께), 무게는 70g.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320 × 300. 100m의 방수 설계. 별매로 판매되는 센서를 가슴에 장착하면 심박수 측정도 가능하다. 

자전거 센서와 연동도 가능하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스포츠 통계. GPS와 내장 가속도계를 조합해서 사용자 속도, 거리, 고도 등을 측정할 수 있고, 운동량을 누적해서 보여준다. 

운동량을 체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기능은 아주 중요한 구매 요소가 된다. 


애플워치나 기어S 등도 골프,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을 책정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는데 이런 운동량 확인 기능이 들어가면 시계 이상의 가치를 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저항력이 줄어든다. 

순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스포츠 용품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수준이다. 


이번에 순토 제품을 보니 앞으로 스마트 워치 경쟁은 이같은 핵심 부가기능을 얼마나 잘 구현하는지 여부인데, 업무 보다 이렇게 운동, 레저 부문에서 특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구매요소가 될 것 같다. 


관련링크 : http://www.suunto.com/ko-KR/News/Suunto-Spartan-Collection--Suunto-Spartan-Sport--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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