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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도요타의 안전기능 '세이프티 센스 P'

by bruprin 2016. 8. 19.



BP's : 최근 일본 업체들이 능동 안전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브랜드를 붙여서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는데 굉장히 빠른 움직임이다. 

사실 능동형 안전기능은 모둘화 되어서 각 자동차 업체들이 원하는대로 조합할 수 있다. 


이들 기능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보쉬, 콘티넨탈 처럼 자동차 업계의 숨은 큰 손들이 기술을 쥐고 있다. 

인텔에서 CPU를 삼성전자에서 메모리를 사는 것처럼 각 자동차 업체들은 보쉬와 콘티넨탈에 기능과 부품을 구입해서 쓸 수 있다.


그런데, 일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조율하고 개발한 기술을 더해 자체 브랜드화 하고 있다. 


도요타는 ;세이프티 센스 P'로 혼다는 '혼다 센싱'으로, 스바루는 '아이사이트'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다른 업체들은 같은 기술이라도 추격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일본 업체들은 능동형 안전기능의 브랜드화를 위해서 차급과 상관없이 기본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도요타가 출시한 소형차에도 능동형 안전기능이 들어가 있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도 이같은 능동 안전기능을 적용하고 있는데,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하는 등 제한을 하고 있다. 

이런 소극적인 대처로는 일본 업체들에게 분위기를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원가 때문에 도입이 어렵다면 트립에서 구분을 없애고, 더 높은 비용이라도 모든 차급,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한다. 


도요타는 프리우스 신형에 능동형 안전기능을 적용한 특별사양차 'S 세이프티 플러스'를 출시했는데, 기존 트림에서 8만6400엔을 더하면 충돌회피 지원, 지능형 주차보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안개등이 포함된다. 


보행자 감지 기능,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정도 가격이라면 충분히 도입해볼만한... 


같은 기능이라도 어떻게 적용하는지가 전략인데, 그 전략이 부족하다. 

편의사양도 아니고 안전사양은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소비자들에게 안전을 강조하지만 트림 구성한 것을 보면 모두 돈벌이에만 급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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