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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미국 업체들의 반격 - 캐딜락 '에스컬러'

by bruprin 2016. 8. 21.


BP's : 캐딜락이 향후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컨셉카 '에스컬러(Escala)'를 페블비치에서 공개했다. 

에스컬러를 통해 캐딜락은 향후 캐딜락 차량 디자인과 신기술 두 가지를 제시했다. 

LED를 사용한 외부, OLED 계기판. 그리고 럭셔리한 캐딜락 세계관. 


10년 전만해도 미국 자동차 업체들 기술력은 독일이나 일본 업체들에 비해 한참 떨어졌다. 완성도, 상품성, 디자인 모두.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을 보면 그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포드와 캐딜락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크라이슬러도 예전의 느긋한 모습이 아니다.

미국에서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캐딜락은 빅3 추락으로 브랜드도 땅에 떨어졌는데, 최근 나오는 CTS나 신모델을 보면 체질부터 바꾸려는 노력이 보인다. 


캐딜락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미국식 럭셔리를 표현하는 것인데, 이전 CTS와 ATS는 살짝 부족함이 느껴졌다. 잘만든 것은 알겠는데, 단차나 플라스틱 재질, 마감 등이 독일, 일본 차량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그래서 미국식인가?) 

그런데 다시 한번 도약을 한다고 하니. 그 미국식의 멋짐을 잘 만들어 낸다면 충분히 통할 것 같다. 


에스컬러는 아우디 A7과 같은 세단과 쿠페, 해치백을 결합한 리프트백 인데(이 용어가 공식적인 것인지는 모르겠다), 기아도 GT를 내놓으려고 하고 다른 업체들도 아우디 A7 경쟁자로 신차를 준비 중이어서 이 부문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BMW는 X6와 같은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를 만들었고, 아우디는 A7으로 리프트백으로 다른 업체들을 끌어들였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선두업체가 되면 성과는 충분하다.



V8 4.2리터 엔진이 탑재된다고 한다



캐딜락에서 가장 큰 세단인 CT6에 비해 차체가 160mm 길어진다




디스플레이는 OLED



4인승. 4,2리터 트윈터보이나 출력을 적게 써도 될 때는 4기통만 작동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기술'이 적용됐다. 


캐딜락 에스컬러 컨셉

형식

4 도어 세단 (리프트 백 바디)

크기

5347 × 1948 × 1455mm (전장 × 전폭 × 전고)
휠베이스3228mm
엔진4.2 리터 V8 트윈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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