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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구글 클라우드 사업을 새로운 브랜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로 재편

by bruprin 2016. 10. 6.


BP' : IT기업들이 실제로 뭘하는지 업계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구글도 검색엔진이나 언론에 노출된 몇 가지 사업만이 알려져 있지만, 그 뒤에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에 밀려 2위에 그치고 있지만, 아무튼 구글은 클라우드 부문에 무게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구글의 움직임을 보면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 하려는 것 같다. 구글 픽셀이나 홈, 지메일 등 SW와 HW에 이런 기능을 붙여서 근본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단순한 기능 추가나 개선을 통해 신제품을 내는 업체들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다른 업체들이 제품을 만들어 낸다면 구글은 원리와 특허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부분이다.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을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브랜드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플랫폼(GCP)를 비롯해 'G Suite'', '클라우드 머신러닝(Cloud Machine Learning)"과 API, "Google Maps APIs"등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북까지 포함한다. 


GCP는 최근 사용자 10억 명을 넘어 섰으며, 이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은 인도 뭄바이,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미국 버지니아,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핀란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8개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신설한다. 2017년에도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한다. 


클라우드 관련 기술과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글서 개발한 오픈 소스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 'Kubernetes'는 Kubernetes Federation과 통합, 새로운 Google Container-VM 이미지(GCI) 지원 등 기능이 새롭게 제공된다. 


이 밖에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을 할 수있는 '구글 빅쿼리(Google BigQuery)'가 업그레이드 됐고 지금까지 일부 고객 기업에 알파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던 기계 학습 플랫폼 '클라우드 머신러닝(Cloud Machine Learning)'이 베타 버전으로 공개돼 모든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 G 스위트(G Suite)'는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문서도구,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캘린더, 행아웃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에 기계학습 기능을 더 해 좀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구글 드라이브에 추가된 퀵 액세스는 기계 학습으로 이용 이력과 캘린더 일정을 분석해 결과를 보여준다. 

구글 캘린더 '스마트 스케쥴링(Smart Scheduling)'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회의시간을 일정과 충돌되지 않게 적절히 제시해준다. 


구글 문서, 스프레드 시트, 슬라이드에 추가된 "익스플로어(Explore)"는 화면 우측 하단 버튼을 클릭하면 작성중인 문서를 분석하고 필요한 자료, 이미지, 함수, 디자인 등을 추측해 제안해 준다. 스프레드 시트에서도 필요한 수식, 문장을 제안해준다. 


이 외에도 구글 드라이브에 추가되는 팀 드라이브는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여 파일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팀에서 이용을 전제로 하고 있어, 공유 설정이나 파일 접근권한 등을 정할 수 있다. 




관련링크 : https://cloud.googleblog.com/2016/09/intelligent-tools-built-for-team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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