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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BMW, 폭스바겐, 다임러, 포드 전기차 충전소 합작 추진

by bruprin 2016. 12. 2.


BP's : 스마트폰은 애플 아이폰과 나머지 안드로이드 업체들이 각각 충전기를 쓰기로 했는데, 이전 피처폰 시대는 제각각 충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 안에 별도의 충전기가 있었다. 

충전기를 잃어버리면 낭패인...

초기 스마트폰 업체들은 충전기 표준을 독자적으로 이끌고 싶어했기 때문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불편할 수 밖에 없었다.


전기차도 마찬가지다. 각 업체들은 서로 다른 방식의 충전기를 쓰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은 모두에게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원가 경쟁을 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불확실성에 투자해야한다. 


BMW, 폭스바겐, 다임러, 포드는 2017년을 시작으로 유럽 고속도로와 주요도로에 400여 개 초고속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2020년까지 충전소를 수천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물론 이 것이 충전기 표준을 같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그런 부분까지 함께 논의되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 출력이 되는 곳은 350kW 출력이 가능해서 짧은 시간 내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독일 3사가 협력했으니 유럽은 거의 통일 되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테슬라 VS 나머지 자동차 업체들 간 경쟁구도로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의 애플처럼 독자 표준을 쓰고, 다른 업체들이 안드로이드 처럼 같은 마이크로 USB 단자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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