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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CES 2017에서 공걔 예정인 BMW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by bruprin 2016. 12. 17.


BP's : 이제 CES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IT제품이 아니라 자동차인 것 같다. 

IT가 자동차로, 자동차가 IT로 결합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주인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는 자동차 업체가 크니 그 초점 자체가 자동차로 맞춰지고 있다. 


CES는 이제 자동차 업체들 미래차 경쟁대회로 바뀐 느낌이다. 


BMW는 CES 2017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를 공개할 예정인데, 여기에 동작인식, 홀로그램 등 기능이 포함된다. 

버튼과 다이얼은 사라지고, 터치와 동작인식, 음성인식이 이를 대체하는 흐름이다. 


이미 BMW는 7시리즈 등 일부 모델에 동작인식을 적용하고 있는데, 아직 잘 안쓰이고 있다. 


또, 5시리즈와 3시리즈, 미니에도 선택할 수 있는 필기인식 기능도 있지만 이거 쓰다가 중풍 걸릴 듯한 느낌을 몇번이나 받았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기존 방식을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사용성도 필요하다. 


BMW뿐 아니라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도 이번 CES 2017에서 미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은 이제 새롭지도 않다. 


그런데, 이런 기술들은 여전히 소비자들과 거리가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새로운 고급 기능을 통해 가격을 유지시키려고 할 것이고, 기존 자동차들은 가격이 내려갈 것이다.


배기량과 차 크기에 따라서 구분됐던 차량 가격은 자율주행, 배터리 용량으로 구분될 것이다. 

어떻게 보면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시장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 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바뀌고, 어떤 기술이 핵심이 되는지 짐작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변화를 겪어본 시장을 되짚어보면 알 수 있다.


애플, 구글, MS 같은 업체... 3~5개. 그리고 중국 업체 이렇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는데..그러고 보면 현재 자동차 업체들이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만한 자기 것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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