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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나노셀을 사용한 LG전자 SUPER UHD TV - CES 2017

by bruprin 2017. 1. 5.


BP's : CES 2017이 개막하면서 각 업체들이 올해 선보이는 주력 제품들이 공개되고 있다. 

10년 전만해도 CES는 일본 업체들이 중심이었는데, 2006년 정도부터 삼성전자, LG전자가 주력이 됐고, 최근에는 그 기운이 중국 업체들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CES 중심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는 미래차와 인공지능, IoT, VR이 핵심키워드라서 조금 밀리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CES 간판 모델은 TV니..

LG전자는 '나노 셀'을 사용한 SUPER UHD'라는 것을 공개. 이렇게 계속 TV 앞에 수식어가 붙으면 


몇 년 뒤에는 슈퍼, 울트라, 캡숑, 짱 TV가 나오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이번에 TV샀어! " 

"무슨 TV냐 혹시 슈퍼 울트라 캡숑 짱 나노 TV냐?"

"아니, 그건 지난해 모델이고 내가 산건 슈퍼 울트라 캡숑 짱 나노 갑 TV로 올해 모델이야" 라는 대화가 나올지도.. 


Nano Cell 기술은 1나노 미터 크기 미세한 입자를 이용해,  미세한 색상 표현을 하고, 시야각을 향상한 기술. 

ULTRA Luminance technology로 색표현이 다양하다. 

복잡한 기술적인 설명이 있지만. 아무튼 더 쩅하고, 잘보이는 TV라는..


OS는 WebOS로 webOS 3.5. 제스처 기능을 인식하는 '매직 리모트'도 적용.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등 서비스에 쉽게 접근해 4K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검색도 쉽게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탑재... 몇가지 기능이 추가됐다. 

HDR도 지원. 


앞으로 TV에서 차별화 되는 것은 하드웨어보다 콘텐츠일 것 같은데, 미국에서 판매하려면 넷플릭스와 훌루, 아마존 등 서비스를 얼마나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하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인터페이스다. 현재 나온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등 콘텐츠 서비스에서 검색이나 선택을 하기에는 현재 리모컨은 너무 불편하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런 문제를 자사 스마트폰과 연계로 해결할 수 있을텐데.  두 업체 모두 사업부 체제 때문인지 제대로 된 협력모델이 잘 안나오는 것 같다. 

물론 4K나 HDR도 중요한 기능이지만, 예전 스마트TV나 3D TV처럼 파급력은 제한된 기술이다. 일단 콘텐츠도 부족하다. 


나같은 일반 사용자들은 더 쉽고, 빨리 채널 바뀌고, 더 큰 화면의 저렴한 TV가 더 좋다. 


그리고, LG전자가 가전 쪽은 잘하고 있는데, TV. 플래그십 모델에서 디자인이 좀 부족해 보인다. 신제품이지만 새로운 디자인 보다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 

리모컨은 LG전자 것이 더 편하다.


관련링크 : http://www.lgnewsroom.com/2017/01/lg-breaks-new-ground-with-2017-super-uhd-tv-lineup-featuring-nano-cell-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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