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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디카

[BP/IT] 소니 A9의 가치는 '조용함'

by bruprin 2017. 5. 16.

BP's : 새로운 카메라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 소니 A9은 다시 고민하게 만든다. 

A9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개선된 사양이 아니라 셔터 소리가 나지 않는 다는 점. 

A7r을 쓰면서 불편한 점이 셔터 소음 이었다. 왜 미러도 없는데 이렇게 큰 소리가 나는 것인지.. 기계적인 구조인 셔터 움직임 소리가 우렁차서 조용한 곳에서는 민망할 때도 많았다. 


A9 경우에는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좀 더 쾌적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새를 촬영하거나 클래식 콘서트 등 소리에 민감한 부문에서.... 좋은 카메라가 무음 스마트폰보다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소리가 나지 않는 것 만으로도 A9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경쟁 모델 중에서 사진이 더 잘나오는 카메라는 있어도 조용한 카메라는 없다. 

어떻게든 셔터 소리가 나기 마련이고., 


멋져보일 때가 있는 연사 소리 '촤르르륵~'이. 부담되는 경우가 사라진다. 

아마 나중에 나오는 소니 A7 시리즈도 이 무음모드가 적용될 것이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A9이 유리하니... 

가격이 적당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일본에서는 약 50만엔이라고 하니, 우리나라는 499만원 509만원 둘 중에 하나로 나오지 않을까? 


관련링크 : http://www.sony.jp/store/retail/exhibition/201704/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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