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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AME

[BP/GAME] 잘만든 모바일 디펜스 게임 - 아이언 마린스(Iron Marines)

by bruprin 2017. 9. 25.

BP's : 예전에는 게임이 하나 출시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라서. 출시되기 이전 정보. 예를 들면 세가가 이런 이런 게임을 준비 중이다. 라던가. 

반다이가 애니메이션 업체와 미팅이 있었다. 라는 등 얘기들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해서 나오는 게임보다. 그런 업체들간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어서. 주요한 게임들도 다른 게임 출시 소식에 묻혀서 금새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식당은 많아도 정작 갈만한 식당은 몇 안되는 것처럼. 

게임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만의 색을 가진...재미있는 게임을 만나기는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 

게임 업체들의 제작 환경이 작품이 아닌 상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실험적인 작품을 보기는 힘들고... 철저하게 수익성에 기반해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부 업체는 게임성 이외에 과금 책정이 더 중요한 전략이라고..)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게임들을 해보고 열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너무 많은 게임들이 있어서인지..게임을 기다린다거나 하는 경우는 더 줄어든 것 같다. 

그리고, 많은 게임들 사이에서 좋은 게임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좋은 제작사와 감독이 좋은 영화를 계속 내놓는 것처럼(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지만) 

게임업체들도 이전에 좋은 작품을 내놓은 업체들은, 새로 내놓을 게임에도 신뢰가 간다. 


아이언 스튜디오는 그런 의미에서 믿음이 가는 게임업체 중 하나. 

이전 출시했던, 디펜스 게임. 킹덤러시, 킹덤러시 오리진은 디펜스 게임의 재미에 대해서 일깨워준 작품이다. 

이 회사만의 독특함이 있고, 또... 게임 곳곳에 유머가 있다. 이 사람들...재미있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

아이언 스튜디오가 새로운 게임 아이언 마린스(Iron Marines)를 9월초에 출시. 

나온지 모르고 있었는데, YE가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해보니..역시나 재미있다.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간편한 조작법을 유지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게임은 영웅 중 한명을 선택하고, 부대를 구성해서 로봇과 싸우는 방식. 

등장하는 부대는 3종류로 일반 병사, 초능력 병사, 메카닉 3 종류.. 

기존 킹덤러시가 '반지의 제왕'처럼 판타지라면, 이 아이언 마린스는 스타워즈 같은 SF물이다. 

전투를 통해서 벌어들이는 돈과 능력치로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난이도는 3가지. 현재 2개의 월드가 공개돼 있으며, 새로운 월드는 추가 과금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아직 안나옴)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해볼만 하다. 

추천 : ★★★★★ 모바일의 편리함과 재미를 잘 활용한 게임. 킹덤러시나 킹덤러시 오리진 등 아이언 스튜디오에서 만든 다른 게임도 추천.

제작사 홈페이지 : 

애플 앱스토어 

https://itunes.apple.com/us/app/iron-marines/id1056920931

구글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ronhidegames.android.ironmarines&ref=IM_ironhideWeb

아마존 앱스토어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58GT7T8 


게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회사가 궁금해졌다. 

아이언 스튜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3명의 친구들이 2010년 설립. 

이후 페이스북용 Soccer Challenge - World Cup Edition, 클래시 오브 올림피언스 등 게임을 출시한다.


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는 것을 깨닫고, 다시 고민...  

이후 2011년 킹덤러시를 출시, 큰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지금까지 게임을 만들고 있다. 

게임이 좋아서 무작정 게임회사를 시작한 3명의 친구들

지금은 이만큼 늘었다고 한다.

킹덤러시 성공으로 후속작들을 개발할 수 있었고, 최근까지는 PC용 킹덤러시를 만드는데 노력...

올해는 아이언 마린스를 출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업체다. 

홈페이지게 가면 회사 사진들이 있다. https://www.ironhidegames.com/AboutUs

게임을 진행하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식. 

영웅들도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추가 과금으로 아이템이나 추가 영웅을 사용할 수 있다. 

과금 없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웅들의 능력 올리기 

킹덤러시를 해본 사람은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왼쪽은 영웅, 오른쪽은 아이템

정신 없어보이지만, 이건 전체화면이고, 확대 축소할 수 있다. 

그래픽이 독특하다. 

관련 상품이 나와도 재미있을 듯

자신만의 스타일의 부대를 구성할 수 있다. 해당 부대의 능력을 키워두면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공병부대가 유용하다. 

보호막 + 공병부대가 보스전의 핵심. 아이템도 가끔 써줘야 한다. 

난이도 쉬움으로도 월드1 보스, 월드 2 보스는 업그레이드 안된 상태에서는 꽤 어렵다. 


킹덤 러시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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