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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고전게임

[BP/GAME] 게임보이의 추억

by bruprin 2017. 10. 30.

BP's : 지금 어린이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이 가지고 싶겠지만, 

예전 어린이들은 게임보이, 재믹스, 컴보이 이런게 가지고 싶었다. 

지금은 게임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이 어디에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예전에는 오락실에 가거나. 아주 비싼 게임기를 사야했다. 

그리고, 그 게임기는 TV와 연결해서 해야했기 때문에, 마음놓고 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다가 등장한 게임보이. 사실 휴대용 게임기는 이전에도 있었다. 

영실업이나 일본에서 삼촌, 아빠들이 사온 게임기들. 닌텐도 게임앤 워치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런 게임은 딱 1가지 게임이 됐다. 

하지만, 게임보이는 그야말로 혁신적인 게임기였다. 

TV와 연결하지 않아도 되고, 게임팩도 갈아끼워서 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PC가 있는 세상에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과 마찬가지의 변화. 

다시 봐도 멋지다. 

게임보이를 사서 처음으로 한 게임이 'SAGA'였다. 

당시 콘솔게임기와 비교하면 빈약한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이 작은 화면에서 이런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대단했다. 

슈퍼마리오나 테니스, 테트리스 같은 게임도.... 

너무 재미있어서. 이불 속에 숨어서 플래시를 켜고 게임을 했다. (초기 게임보이는 백라이트가 없었다) 

이후 성능을 개선한 게임보이들이 나왔고, 백라이트 개조 등으로 편의성이 좋아진 제품들이 나왔지만...

난 도트 잔상이 남고, 계속 보면 눈이 나빠질 것 같은. 예전 게임보이가 좋다. 

닥터마리오, 성검전설 같은 게임은 지금 해도 재미있따.  

게임보이 포켓... 엄청난 다이어트

초대 게임보이.... 지금 아이들은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

성능이 훨씬 좋은 닌텐도 3DS. 이제 어린이들은 이걸 가지고... 

그런데, 휴대용으로 재미있는 게임은 이미 있었다. 

책.... 

모든 것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기 때문에...충분히 재미있다. 

게임보이로 게임을 하다가, 책도 읽다가... 

세상은 재미있는 것 투성이다. 너무 많아서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재미있는 것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요즘 게임들은 너무 복잡하다. 

일단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 하고. 매일 출석하면 무언가 보상을 해주고..

신경쓰고, 생각할 것들이 너무 많다. 

게임보이처럼 그냥 전원만 켜고 할 수 있는 그런 게임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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