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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PC] 나의 MBA......뉴 맥북에어....

by bruprin 2011. 3. 11.



제품명 : 맥북에어
제조사 : 애플

- 휴대성 1등, 디자인 1등. 
- 낮아진 가격. 더 이상 통장잔고를 원망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최소사양을 구입해야겠지만)
- 갈수록 강해지는 소프트웨어. 페이스타임, '아이라이프', '아이웍스'.  '아이좋아' 까지 나올 기세 -_-;

- LCD 테두리가 두껍다.
- 윈도 PC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 흉기로 사용될 수 있다.

BP's : 현재 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휴대용 노트북PC가 아닐까. 최저사양을 이것저것 더하면 100만원 초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더 이상 맥은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휴대성이 상당히 좋아져서 아이패드 사용빈도를 잡아먹고 있다. 장시간 대기시간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 방전됐거니 하고 한참 있다가 열어보면 '살았다~' 하고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전원관리 부문에서 이전 모델에 비해서 아주 좋아졌다. 맥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가격, 만족스러운 성능. 그리고 멋진 몸매까지... 이런 기세대로라면 올해 100만원 이하 맥북이 나올 태세인데. 그렇다면 PC 부문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형 맥북에어에 USB 단자가 하나만 더 있어도 안샀을텐데 -_-;
결국 이달 보너스는 이렇게 사라졌다.            


역시나 택배 상자가....


꼼꼼하게 잘 포장됐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 전담요원이 담당하기 때문에 택배사고는 다른 곳에 비해 염려를 놔도 된다.


악..-_-; 박스 귀퉁이에 흠집이..-_-;


포장부터 꼼꼼하게 살펴본다. 포장지, 방법, 꺼낼 때...이 모든 것이 시나리오대로...
이런 부분이 애플을 무섭게 느끼게 한다.


짜잔....


혹시나하고 봤지만...역시나...랜케이블은 옵션이다 -_-; 이전 모델에는 들어 있었는데.


이렇게 비닐을 들어 올리면...MBA를 쉽게 꺼낼 수 있다.


내용물은 초간단....전원선, 연장 케이블. MBA 본체, 설명서와 복구메모리

끝...


인사성 밝다.


이것이 복구 메모리... CD가 아니라 이제는 메모리로...다른 제품들도 이렇게 대체할 것이라 생각된다. 광학드라이브 사용이 점점 불편해지고 있으니..


전원선....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줄을 건드렸을 때 노트북이 콰당 하는 사태를 막아준다.


언제나 두근거리는 밀봉 제거...


상판....


크기는 이렇다. 사실 이전 맥북에어가 너무나 놀라웠기 때문에...이제는 놀랄 것이 없을 것 같기도..


왼쪽 측면에는 전원선, USB, 이어폰...


오른쪽 측면에는 USB, 디스플레이 단자. (이 것도 조만간 HDMI로 바뀔 것이다)


이런 모습....테두리가 좀 더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키보드는 이전 모델과 비슷한데..느낌이 좀 더 평평해 졌다고나 할까?

키감은 장시간 사용하면 불편할 것 같다. 노트북PC 쓰는 사람들이 씽크패드의 키감을 최고로 치는 것은 느낌만이 아닌 것 같다. 이런 키보드는 이뻐 보이지만 아무래도 장시간 사용하면 불편하다.

사실 신형 MBA가 나왔을 때 11인치나 13인치 어떤 것으로 구입해야할지..
고민이 살짝 됐다. 11인치로는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좀 작은 것 같고. 13인치는 휴대성에서 좀 불리할 것 같고.

하지만..
 
다행히 큰 고민 없이. 11인치(128SSD)에 램만 4GB로 업해서 구입했다.

그 이유는 바로


기존 13인치가 있었기 때문 -_-;

이제 상황에 맞춰 MBA를 들고 다닐 수 있다. -_-;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녀석을 탐내는 가족들이 너무 많다.

아무튼...



충전중...충전기가 작은 것도 MBA 강점 중 하나..

노트북PC 무게가 100g에 따라서 활용성이 달라지는데, 현재 노트북PC 어답터들은 너무 무겁다.

다른 것보다 어답터 좀 작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


가동....


언어 선택...


러시아어를 선택했다고 해도 괜찮다. 나중에 바꿀 수 있다.


가동 되는 중 다양한 언어로 환영인사말이...한글도 있음.


맥을 그대로 쓸 수 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기존 맥에서 정보를 한번에 끌어당길 수 있다.

다른 PC업체들도 도와준다고 자원만 잡아먹는 그런 프로그램 말고, 이렇게 이전 세대 제품과 새 제품간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


셋팅 완료....

앱스토어부터 깔았다.

이제 패러럴즈 설치하고 윈도 넣으면 출동 준비 완료..

사실 열어보고

신형 MBA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었다.

이전 MBA에서 USB 하나 늘어나고, 화면 크기 줄어든 것...

그거 빼고...CPU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IQ 180이나 IQ 200이나 체감하기 쉽지 않고.

SSD야 기존에도 있었으니..역시 체감이 어렵다.

괜히 샀다는 생각이 밀려든다...

.

.

.

라고 생각했지만..-_-;

결과는...

지금 이 녀석이 내 손에 딱 붙어있다.

고작 2인치라고 생각했는데, 13인치와 11인치의 휴대성은 큰 차이가 났다.

작은 화면이라 타이핑 하기도 불편하고, 전체 창이 안되는 브라우저도, 작은 화면이라 불편한데

또 쓰면 익숙해진다.

여러가지 불편을 휴대성으로 모두 커버한다.

내가 원하는 워드머신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마코 이후 내 마음에 완벽히 드는 워드머신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아....그리고 MBA에 독특한 매력이 있는데..

이 걸로 글을 쓰면 더 잘써진다 -_-;

좋은 필기구를 쓰면 더글이 잘 써지는 것처럼..

내 경우에는 그렇다....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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