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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전기차

[BP/AUTO] 얼마나 큰 차가 필요할까? 르노 트위지

by bruprin 2018. 4. 26.


BP's : 르노 전기차 트위지가 꽤 자주 보인다.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근거리 이동용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듯.

트위지를 보면 궁금한 점이.

- 이게 차냐? 바이크냐?
- 차에 비해서 안전하냐.
- 얼마냐? (사실 이게 가장 많음)
-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가냐? 등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트위지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데. 다른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보기가 혼란스럽다.

아무튼 트위지는 바퀴가 네 개라서 사륜 자동차고, 차에 비해서는 기준이야 다르지만 안정성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가격은 1500만원대인데, 보조금을 받으면 600만원대에 가능하다.
한번 충전하면 55km 간다고 나와 있는데. 다른 전기차처럼 한 30% 감안해야하니 35km 정도 예상해야하지 않을까?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7.9km/kWh(도심 8.8km/kWh, 고속도로 7km/kWh),
1회 충전 주행 거리 55km,
배터리 정격전압( 전류용량) 52.5V/129Ah | 공차중량 475.5kg

1인승 같지만 뒤에 자리가 하나 더 있어서 2명이 탈 수 있다.
에어컨, 히터가 없어서 여름이나 겨울에는 힘들 수 있다.

차로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부분이지만, 반대로 바이크로 생각하면 당연한 부분이기도 하다.

활용성면에서는 근거리 이동에는 이보다 좋은 이동수단은 없을 것 같다.

출퇴근 거리가 10km 내외라면, 아주 이상적인 이동수단이다.

일단 작으니 골목길 주행이나 주차가 쉽니다.
그리고. 차를 이용해도 2인 이상 10km 이상을 움직이는 경우는 매우 적다.

그럴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근거리는 트위지 같은 차를 탄다면 적합하지 않을까?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주행거리 50km 는 예전 mp3 플레이어 16MB 시절을 보는 것 같다.
활용도는 매우 떨어진다. 적어도 한번 충전에 100km는 가야할 것 같다.
이건 배터리 쪽 효율이 높아지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부분일 것 같음.

아무튼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뭔가 아쉬운 그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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