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집에 있는 초고속 인터넷을 끊었다.
원래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충동적으로 해지.
결정적인 원인은 집에서 노트북을 함께 사용하는데, 그동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얼마전부터 단말기를 2대 쓰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수 년간 계속 써왔는데, 이게 지금와서 규정이 바뀐 것인가? 했더니. 원래 있었던 것인데 그냥 써주게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 달 5900원?을 내면 사용하게 해주겠다고.
그래서 해지하겠다고 했더니. 다른 상담원과 연락이 되어서 약정이 끝났으니 연장약정을 하면 35만원 상품권과 월5900워누면제. 속도까지 빠르게 해준다고. ㅡ ㅡ ;
이게 무슨 경우인가?
아무튼 그런 것에 빈정상해서 해지를 하고 다른 통신사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비슷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약정이 없는, 저렴한 요금제.
그걸 알아보다가...시간이 지났는데... 인터네싱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가 않다.
대부분 인터넷은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면 되고, 무선랜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어쩌면 집에 인터넷이 항시 열려 있기 때문에. 사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을지도..
결과적으로는 유플러스 추가단말접속서비스 경고 창이 집에서 상시 인터넷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으니..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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