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obile] 주머니속 인터넷 MID '에버라텍 모빗'

모빗...네가 모빗이구나...

베젤이 너무 큰게 아닌가 했는데 또 손에 쥐어보니 괜찮다.

너무 번쩍 번쩍해서 지문이 많이 뭍을 듯...

지문채취 중...

휴대전화케이블과 연결할 수 있는 24핀..이런건 좋네...들고다니면서 충전하기 편하게

USB단자...

은색으로된 것이 마우스 좌우버튼 . 오른쪽 동그랗게 생긴 것이 터치스틱. 역시 조작하는게 쉽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터치스틱이 바로 클릭이 가능

200만화소 카메라

가상키보드...허 쓰기 힘들 것 같음.

시야각은 좋지 않지만 이런 제품은 밖에서 많이 쓰니 오히려 안좋은게 좋다.

앞면이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것 같아서 좀 갑갑하다. 하지만 무게는 만족스러웠다. 400g에 못미침..

해상도도 1024*768인데..이런 해상도는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1024*600이 더 보기 좋다.

사양...

모델들이 열심히 리뷰? 중...

PC 니까 배울필요도 없다. 쉬는동안 인터넷 하고 계셨음.

음 이건 여자들도 쉽게 쓸 수 있겠군...

사진 한장..

행사장안에서는 Q/A가...

가격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아직 가격에 대한 공식언급은 없었지만.

69.9만원 또는 75.9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업계에서는 50만원 이내로 맞추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하는데 

환율때문에 물건너 갔다.

KT가 맘먹고 와이브로를 확대하려고 한다면 보조금 받아서 50만원대 초반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잠깐 써봤기 때문에 정확한 성능 파악은 어렵지만

익스플로러 뜰때 넷북 정도 되는 것 같다.

배터리가 얼마나 가느냐가 문제인데 현장에 계신 직원분이 2시간 30분 간다고 하신다

음 한 2시간 가겠군. 배터리만 더 가면 좋을텐데.

아쉬운점은 터치스크린 느낌이 안좋다는 것.

PDA 터치 스크린 느낌이 아니라 햅틱 같은 휴대전화 터치 느낌이다.

게다가 너무 번지르르해서 지문이 잘 묻을 것 같고.








MID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그럴려면 MID가 휴대전화 역할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크기, 성능, 무게, 가격까지..

이 때문에 별 기대 안했는데, 첫제품치고는 '괜찮다'라는 느낌.

해상도도 1024를 지원하고 속도도 나쁘지 않다.

센스Q1 울트라와 비교하면 더 휴대에 용이하다.

어떤 폼팩터가 좋은지는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UMPC나 MID 모두 휴대성을 염두에 둔 제품이니

작다는 것은 확실히 MID쪽이 더 좋다.


그리고 가격만 싸게 나온다면 프리미엄 PMP시장이 타격을 좀 입을 것 같다. 

문제는 경기불황으로 지갑이 안열린다는 것인데.

이럴때는 불황에도 되는 교육관련 콘텐츠로 푸는게 좋은 방법..

PC플랫폼이니 메가스터디, 시사 등 이런 콘텐츠를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 

판매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이번달내로 유경이 또 다른 MID를 공개하고, CES에서는 삼성전자가 UMPC 3번째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니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아쉬운점은 인터넷이 PC를 중심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제품들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없다는 점..

(가상키보드 입력 한번 해보면 정말 -_-; 물리적인 키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