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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 LG전자 4000만원짜리 붙박이 가전시장...바이킹과 협력

by bruprin 2011. 11. 7.



BP's : 냉장고나 가전제품들 갈 때 좀 난감하다. 사실 이런 제품들은 내가 직접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관심도 크지 않기 때문에...까막눈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에 여러가지 공부?를 하면서 가전시장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데, 여전히 감이 잘 안온다.
 
이날은 LG전자가 붙박이(빌트인) 가전시장에 뛰어들기 위해서 미국 업체 바이킹과 협력하는 행사였는데. 도통 행사 내용도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뒤에서 놀다가. 관계자 분들에게 집중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받았다. -_-; 

 이게 4000만원짜리 붙박이 가전제품인데 냉장고와 후드, 가스레인지, 뭐 이런 가전제품들이 패키지로 4000안원이라고 한다.
 가전제품 패키지가 그랜저보다 비싼 것이다. -_-;
그래서 이걸 누가 쓰냐고 물어봤더니 VVIP 들이 쓴다고 한다.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축구장만한 마당을 가지고 있는 그런집들에서 쓰는데 우리나라도 비싼 주상복합, 별장 같은데 이걸 쓴다고.

내가 궁금한 것은 왜 미국 바이킹이라는 업체와 손을 잡았는지다. 이 업체가 밀레보다 훨씬 럭저리한 빌트인 가전 브랜드라고 하는데.

이날 느낀 것은....콜맨 브랜드 같다는 점이었다. 무엇보다 성능이나 그런것을 떠나서.
이게 4000만원만큼 비싸 보이지 않았다는 것. -_-;

이런 VVIP 제품들에 무지한 탓도 있겠지만. 그동안 내가 경험한 것은 극도의 난이도, 극도의 수준일 경우 해당 분야의 문외한이라고 해도 뭔가 와닿는게 있는데..

그런게 안느껴진 것이다. 뭐 일단 LG전자는 바이킹 브랜드가 붙박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하다고 한 것이고..(VVIP 들은 이 바이킹 브랜드가 익숙하다고 한다. 나는 처음에 LG전자가 뷔페용 가전 시장(바이킹)에 진출하는 줄 알았다. 0-_-)

아무튼...이날 다음달 LG전자 1조원 유상증자가 있었는데...이 행사와 묘하게 연관이 느껴졌다. 좀 힘을 제대로 된 곳에 못쓰고 있다는 느낌...


담당자 분에게 이 냉장고가 기존 냉장고와 뭐가 다른지 물어봤더니...겉면이 반짝 반짝하는 스테인리스 라고..-_-;


일단 로고 폰트가 마음에 안 와닿는다


콜맨...이 연상...


다분히 미국제품으로 보이지만...이게 그렇게 VVIP만 쓸 것처럼 고급스럽게 보이지는 않았다. 주위에 VVIP들이 없어서 그런지..


이 후드가 비싼 것이라는데...까막눈이니 봐도 모른다.


이런저런 붙박이 시장..


VVIP 시장만 겨냥해 AP쪽을 다 공략하겠다는...


뭐 이거 사본 사람이나 써본 사람이 있어야 질문을 할텐데....


그럼 바이킹은 LG전자에 무엇을 주느냐? 이렇게 되는 것은 사실상 ODM 아니냐! 라고 했더니 또 그건 아니라고 한다.

그럼 바이킹은 무엇을 하냐고 했더니. 제품 개발에 협력한다고 한다. -_-; ODM맞는 것 같은데..


돌발 퀴즈~! 냉장고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공통점은?


1. 용량에 상관없이 결국 꽉 채워진다.
2. 버릴게 없다
3. 결국 한번도 안쓰고 버린다 -_-;


이런 주방을 가지려면 얼마나 큰 집이 있어야 하는 걸까?


밀레 사람들이 이걸 뭐라고 할지 좀 궁금하다.

혹시 미국 자동차 와 독일 자동차 업체간 관계 그런게 아닐까?


아 행사장 옆에 휴게실이 있는데 잘 꾸며져 있었다.


일단 여기 자리가 참 좋다.


 갑자기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지고..땡땡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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