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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IT/MP3] 햅틱UI 적용한 삼성전자 '옙 P3' VS 애플 '아이팟 터치'

by bruprin 2008. 12. 17.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햅틱 UI 적용한 MP3P 'P3'


수년간 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 부문에 '옙' 브랜드로 공을 들여왔다.

블루텍이라는 제조회사로 분사시켰다가.

다시 MP3부문을 삼성전자로...그리고 지난 6월에는 정보통신총괄로 들여왔다.

휴대전화와 시너지를 위해 들여왔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 첫작품으로 P3가 나왔다.

P2에서 변한 점은 메뉴를 선택하거나 음악을 들을 때 소리에 맞춰 '진동'이 온다는 점.
 
삼성전자에서는 이걸 햅틱이라는 이름을 써서 내세우는데..

휴대전화에서 인기 끈 것을 그대로 끌어들였다.

진동이 오는 것은 괜찮은 아이디어긴 하다.

P3 강점은

햅틱..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DNSE3.0 음장,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다...

DNSE3.0 음장은 괜찮다. 2.0도 좋았는데 3.0은 더 좋아졌다. 콘서트홀을 대형, 소극장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들은 듣는 음악에 따라 자동으로 음장을 설정해주는 기능도 있다.

블루투스 자동차안에 카오디오와 연결해서 쓸때 편리할 것 같다.

블루루스 휴대전화와 연동, 그리고 파일전송 같은 기능도 있지만.

되는지 안되는지 한번 해보기는 하겠지만 유용해 보이진 않는다.

내장 스피커...이건 멋진 기능이다. 작은 스피커라도 있으면 훨씬 유용하다.

잘 때 이어폰을 못 쓸때나 알람을 맞춰 쓸 수도 있다.

라디오 신호가 이어폰 없이도 잡힌다면 더 멋진 기능일 것이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크기는 P2와 비슷하다. 케이스는 삼성 자체에서 만든 것 같은데 나쁘지 않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이제 이런 제품은 케이스가 필수가 됐기 때문에...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24핀 충전기 사용...국내에서는 편리한 충전방식...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햅틱폰과 거의 비슷한 UI. 위젯기능을 쓸 수 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편집할 수 있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마음에 들었던 지하철 노선도 기능. 국내 지하철 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지하철 노선도가 들어 있다. 여행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지하철 노선도 지원 국가...유럽과 미국도 지원된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메뉴 화면...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전자계산기...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텍스트 뷰어도 좋아졌다. 폰트도 이쁘고 밋밋한 배경 대신 갱지? 배경이 있고 넘길 때마다 종이가 넘어가는 효과가 난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LCD 시야각도 괜찮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뒷면...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흠...아이팟터치와 옙 P3라...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매력적인 제품임은 맞는데. 가격대나 브랜드, 디자인...아이팟터치가 너무 강하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무선랜은 안되지만 블루투스가 되는게 장점...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차안에서 카오디오로 연결할 수 있고. 전화 걸기 받기도 된다. P3에 스피커가 들어가 있는 것이 괜찮은 점 중 하나...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영화보다가 소리 크게 나면 진동온다...진동기능은 경험해보면 '어랏' 하고 익숙해지만. 진동기능 있는 제품을 쓰다가 없는 제품을 쓰면 뭔가 허전하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지하철 노선도 설명. 역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주위 간단한 여행지 설명도 있다 함...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P3 특징....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기본 메뉴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위젯...더 많은 위젯이 들어 갈 수 있을 듯.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이렇게 하나씩 집어서 넣으면 된다.

 

[IT/MP3] 햅틱UI 적용한 'P3' VS  아이팟 터치

누를때마다 진동이 오긴 한다.










잠깐 동안 중점적으로 본 것은 아이팟 터치에서 갈아탈만 한가? 다.


기능을 떠나서 일단 가격면에서 P3는

4 23만9000원, 8 27만9000원, 16 32만9000원이다.

아이팟터치 2세대는

8GB 28만원 16GB 37만원, 32GB 48만 9000원이다.

16GB는 차이가 있지만 8GB는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조작감에 대해서 보면 

아직 P3는 아이팟 터치를 따라가기에는 부족하다.

아이팟터치보다 화면이 0.5인치 작은 것도 있지만.

메뉴 선택을 잘 못하거나, 인식이 안될 때도 있었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물리적인 버튼이 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터치 방식이 보기에는 좋아보여도 사용자 측면에서는 불편하다.

이는 아이팟터치도 마찬가지다. 인식률이 조금 더 좋을 뿐이다.


P3가 아쉬운 점은 아이팟터치를 너무 신경쓴 느낌이다.

블루투스,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햅틱 등

재미있는 기능들은 있지만

경쟁제품과 완전히 차별화 되는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새로 MP3플레이어를 살때 아이팟터치외에 

P3 를 후보로 올리기보다는 AMOLED를 쓴 코원 S9을 올릴 것 같다.



P3 신경써서 잘만든 제품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같은 가격을 주고 아이팟터치 대신 P3를 선택하기에는 힘들것 같다.

P3가 부족하기 보다는 아이팟터치가 너무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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