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시승

[BP/AUTO] 다루기 편한 혼다 CR-V (3세대)

bruprin 2021. 6. 27. 00:00

BP's : 이제 SUV가 대세가 됐지만, 2000년 초만 해도 도요타 RAV4나 혼다 CR-V가 

이 카테고리의 왕자였다. 

지금은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의 상품성이 워낙 좋아져서 일본 브랜드 SUV에 눈을 돌릴 필요는 없지만 

(그에 따른 가격도 높아졌다.) 

3세대 모델까지는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밀리언셀러다보니 나온지 오래됐음에도 수리와 정비가 용이한 것이 장점. 

아무래도 자동차는 확실히 연식이 지날수록 많이 팔린 모델들이 장정믈 가지고 있다. 

사실 CR-V는 현재 모델보다 과거의 모델들의 디자인이 더 나은 것 같다. 

나는 2세대의 각진 디자인, 좌우로 열리는 테일게이트가 좋다. 

3세대 CR-V는 중고차 거래사이트 엔카에서 주행거리에 따라서 700~1000만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네이버 동호회 같은 곳에서 구입하면 좀 더 관리가 잘된 차량을 10~20% 가량 낮게 구입할 수 있다. 

기름을 좀 먹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운전하기 좋은 차. 

가장 효율적인 차량은 주행거리 7만 전후의 중고차인 것 같다. 신차는 가격이 너무 비쌈. 

지난번 안드로이드 올인원 장착 이후에 문제가 없는지 물어봤는데 

확실히 차안에서 올인원 안드로이드를 쓰니 삶이 편해졌다고...(하지만 여전히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 

AV 기능이 약한 구형에 장착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연비는 리터당 7~10km 정도. 조용하고 큰 문제없이 잘 달리지만 연비가 조금만 좋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신다. 

 

 

3세대 CR-V  디자인은 2세대가 더 좋아보임  

이전 안드로이드 올인원 장착 모습. 

밀리언셀러라 DIY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있다.  

내부는 패밀리카로 쓰기에 충분 

2열 바닥에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서 3인이 탑승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