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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SSD, HDD의 수명 어느 정도일까? / 파이오니어 데이터를 100년 이상 저장할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

bruprin 2023. 2. 14. 00:00

BP's : 예전에 PC를 구입할 때 광학드라이브(ODD)가 필수였는데. 

이제 광학 드라이브를 돌려본 것이 기억이 안날 정도다. 

CD라이터나 DVD-라이터가 한창 유행할 때는 모아놓은 데이터, 사진 저장하는 용도로 쓰고

부족한 DVD를 사기 위해서 용산 8호 공시디에 주기적으로 방문했었는데. 

이제는 그 평생 가져가야할 것 같은 DVD들은 한번도 안 열어봤다.

그리고 클라우드가 있으니 USB 드라이브나 외장 HDD도 활용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모아놓은 자료가 사라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다. 

각 디지털 저장장치 종류에 따라 예상 수명을 보면 HDD가 가장 짧고, CD나 DVD, 블루레이 디스크가 길다. 

하지만 이는 관리하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이지 않다. 

플로피 디스크는 자기에 약하기 때문에 사소한 충격에도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고, 

HDD는 사용 시간에 따라 훨씬 더 길게 쓸 수 있다. 

신기한 것은 HDD나 클라우드, SSD의 개발 년도가 꽤 오래됐다는 것. 

각 디지털 저장장치의 예상 수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를 찾으려고 했는데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캐나다 보존 협회(CCI)가 내놓은 자료가 그나마 신뢰할 수 있을 정도. 

이런 정보들을 취합해보면 이렇다. 

SSD의 예상 수명이 생각보다 훨씬 짧은 것은 의외. 

아마도 사용 환경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결국 HDD나 SSD는 최대한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은 것일까?

개발/출시 디지털 저장장치 용량 예상 수명
1957년 HDD(Hard Disk Drive) 3.75MB ~ 3~5년
1971년  8인치 플로피 디스크 80KB 약 30년
1980년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1.2MB 10 ~ 20년
1982년 콤팩트 디스크(Compact Disc) 650MB 50 ~ 100년
1983년  클라우드 무제한 가변적
1991년 SSD(Solid-state drive) 20MB ~  10 ~ 20년
1996년 DVD(Digital Versatile Disc) 4.7GB 최대 17.08GB 20 ~ 50년
2003년 블루레이 디스크 25GB 최대 300GB 20 ~ 100년

참고 : 캐나다 보존 협회(CCI)

일본 파이오니아가 아카이브용 BD-R 디스크 'IPS-BD11J03P'와

아카이브용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라이터 'BDR-WX01DM'을 발매

가격은 IPS-BD11J03P 디스크 3매 2,000엔(약 2000원) BDR-WX01DM 6만 엔(약 60만 원).

일본은 정부기관에서 데이터 보존 용도로 BD를 사용해 장기 보존 하고 있다.

사실 이 것도 완전한 것은 아니어서. 그러고 보면 인쇄매체로 남겨놔야 하는 것은 아닌지. 

관련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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