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게임1 [BP/IT] 오락실이 그립다. 노콘 키드 BP's : 학생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도서관이 아니라 오락실이었다. 어릴 때는 무언가 집중할 것이 하나쯤 있다. 내게는 그것이 게임이었다. 50원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계. 스크램블과 팩맨부터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한 오락실은 언제나 집에 가는 시간을 늦게 만들었다. 당시 오락실들은 정말 제대로 된 무언가를 하는 곳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조잡했다. 세운상가에서 이런거 하면 된다. 라고 해서 게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주인아저씨가 오락기계 몇 대씩 들여와서 하던... 처음으로 오락실에서 해봤던 게임은 일본이 아닌 미국 게임들이었고, 도트가 번갈아가면서 움직이는 정말 조악한 게임이었는데. 그 당시는 현재의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파격적인 것이었다. 1980년 초반 스크램블 처럼 대작이 등장하.. 2014.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