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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4

[BP/GAME] MSX 게임들 / 왕가의 계곡(King's Valley), 인디언 나무, 양배추, 마성전설 BP's : 지금은 게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무료로 할 수 있지만, 아주 예전에는 게임은 오락실에서 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오락실에서 하던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은 애플 2와 SPC 시리즈, MSX가 등장하면서다. 숙제를 알아서 해준다는 광고에 속아서 속여서 MSX를 산 아이들이 주변에 있었고, 이들 중에도 게임 팩을 가진 아이들은 아주 적었다. 대부분은 게임팩이 아니라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로 게임을 로딩하기 위해 카세트 테이프를 돌려야 했다. (이 게임 카세트 테이프들은 전부 어디로 갔는지...) 당시 게임은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한참 부족한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제한된 성능을 최대한 활용해 재미를 이끌어 냈고, BGM은 게임을 마치고도 머리 속에 울렸다. 유튜브로 찾아보니 .. 2022. 8. 31.
[BP/고전] 양배추 인형 - MSX BP's : 어릴 때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대우전자 'IQ 2000'이었다.숙제도 해주고, 게임도 할 수 있는 IQ2000은 당시 아주 비싼 컴퓨터 였고... (지금 물가로 생각하면 100~150만원 정도 하지 않았을까?)대우가 망하면서 PC부문도 약해졌지만. 국내 PC부문 초기에 1위는 대우전자였다.사실 당시에 이걸로 숙제를 하는 어린이는 거의 없었고, 베이직으로 루프 문을 만들거나, 원을 그리는 단순한 프로그래밍을 하는 정도고, 실제로는 롬팩이나 카세트 테이프에 있는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마성전설, 고에몽, 요술나무 등.... 오락실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을 할 수 있었다.나중에 플로피디스크가 나오기는 했지만,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도 워낙 고가여서 구경하기도 어려웠다. YS나 엑자일 같은 게임.. 2017. 12. 4.
[BP/GAME] MSX판 'YS'. PC용 버전으로 출시 BP's : MSX판 YS가 PC용으로 출시된다. D4엔터프라이즈는 클래식 게임 서비스 '프로젝트 EGG'를 통해 YS를 판매(윈도 8.1 이상) 가격은 500엔. YS는 1987년 팔콤이 MSX용으로 만든 RPG게임으로. 이후 출시되는 많은 RPG게임에 영향을 미친 명작이다.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이 마물들과 싸우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당시에는 획기적으로 RPG에 액션을 가미했고, 보스전. 아름다운 백그라운드뮤직 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이 YS 때문에 MSX 사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BGM 음원이 PSG음원으로 변경. 관련 홈페이지 : http://www.amusement-center.com/project/egg/cgi/ecatalog-detail.cgi?contcode=7&produc.. 2017. 4. 7.
[BP/IT] 테이프 감고 1시간 기다렸던 악마성 드라큘라 BP's : 다음달에 코나미에서 악마성 드라큘라 신작이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되는데. 악마성이 그동안 바뀐 것은 알았지만. 너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만 하다. 코나미가 만들었으니 재미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전 횡스크롤 액션에 익숙하던 나에게 새로운 악마성이 그 전만큼의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악마성은 어릴적 내가 경험했던 몇 가지 충격 중 하나였다. MSX와 애플2 용의 단순한 게임을 했을 때 '메가 롬팩'을 처음으로 경험했던 게임이다. 그 전 MSX로 게임을 할 때는 카세트데이프 플레이어에 한참을 돌려서야 게임이 가능했다. 당시 FDD도 있었지만. 이건 정말 고가의 첨단 외장저장장치였고, 어린 학생에게는 구입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IQ.. 201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