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mary's baby.1 [BP/MOVIE] 시간을 거스른 명작. Rosemary's Baby(1968) BP's : 봐야 하는데 계속 미뤄놓는 영화가 있다. 첫 부분만을 계속 보다가 끝을 내지 못하고 넘기는 영화들. 로즈마리 베이비는 그렇게 미뤄둔 차이나 타운과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새 등 몇 편의 영화 중 하나였다. 공포영화로 분류되어 있는 이 영화는 어릴 때 비디오 가게에서 몇 번이나 집었다가 놨던 케이스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잔혹한 장면들이 묘사된 다른 공포영화와 달리 유모차 한대만 덩그라니 놓여 있는 표지, 뒤에 있는 몇 장의 사진도 무섭다고볼 수 있는 사진이 아니었다. 실제 영화내에서도 끔찍한 장면이나 거북한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사람들의 공포심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좀 더 깊숙한 곳에서 시작한다. 바로 주변 사람들의 공포에서... 1968년에 만들어진.. 2012.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