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항공영상촬영이 많아졌는데, 이전에는 비싼 비용을 들여야 했던 항공촬영이 드론을 통해 쉽고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헬기 한번 띄우는데 수백만원이 들었지만 이제 200만원 정도면 풀HD 항공촬영을 할 수 있는 드론을 살 수 있다.
하지만, 드론 경우 카메라가 줌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드론 촬영 장면을 보면 드론이 너무 가깝게 붙어 있어 영상에 드론 그림자가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DSLR을 장착한 드론을 사용할 수 있지만, 조작이 어렵고 무게 때문에 배터리 수명도 짧아진다.
사고가 났을 때 카메라와 렌즈가 고장났을 때를 감안하면 기회비용도 커진다.
DJI는 이런 수요를 잘 잡아낸다.
이번에 내놓은 젠무스 Z3(Zenmuse Z3)'는 3.5배 광학줌과 2배 디지털 줌을 활용해 최대 7배 줌을 사용할 수 있다.
해상도는 4096 X2160(24프레임), F2.8 디지털 줌을 활용해도 7배 줌 화질이 어느 정도 나올 것 같다.
센서는 소니의 1 / 2.3 형, 1240만 화소. ISO 감도는 100~1600, 동영상은 최대 ISO 3200까지 사용할 수 있다.
12만 화소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정지 영상 데이터는 Adobe DNG RAW를 지원한다.
젠무스 Z3를 인스파이어1(Inspire 1)에서 사용하는 경우 최대 비행 시간은 19분. 듀얼 배터리 탑재 메프리스(Matrice) 100은 30분에, 메트리스(Matrice) 600은 39분 비행이 가능하다. 카메라 크기는 105 × 115 × 85mm, 무게는 262g.
드론에서 광학줌을 실현한 DJI의 기술력이 대단하다. 단순히 광학줌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광학줌을 사용했을 때의 흔들림을 잡아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다른 업체들이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으로 진화의 가속력이 생긴 것 같다.
관련링크 : http://store.dji.com/kr/product/zenmuse-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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