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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모바일 시장의 닌텐도. 슈퍼마리오 런(Super Mario Run)

by bruprin 2016. 12. 17.


BP's : 닌텐도의 아이폰 독점 게임 슈퍼마리오 런이 공개됐다. 안드로이드로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무튼 현재는 아이폰 앱스토어에만 올라와 있다. 

미국 계정이라서 국내 앱스토어에서 찾기 어렵지만 찾아서 내려받는데는 문제 없다.


슈퍼마리오가 스마트폰용으로 출시된 것은 단순히 마리오가 아이폰으로 왔다 라는 이야기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자사 게임은 자사 게임기로...라는 철학을 지켜온 닌텐도가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를 스마트폰으로 내놨다는 것은, 닌텐도가 그동안 지켜온 사업방향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닌텐도는 포켓몬고로 이미 스마트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슈퍼마리오 런 이후로 다른 게임들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것이다.


슈퍼마리오를 내놨지만, 닌텐도가 쥔 카드는 많다. 스타폭스, 별의커비, 젤다의 전설, 메트로이드, 에프제로, 포켓몬스터, 마더 등....

게임은 충분하고....어떤 것을 내놓을지 정하기만 된다. 


그리고, 통신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경쟁하고 함께 싸우는...

마리오카트, 마리오파티,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같은 게임도 있다. 


다른 게임업체와 달리 닌텐도 게임 캐릭터는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좋아허눈 거부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야하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유리하다. 


마리오카트나 스매시 브라더스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아마 게임업계는 닌텐도 게임출시 일정을 피해서 자사 게임들을 내야할 것이다. 

그런데, 공격적인 이동은 아니고 아주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다. 닌텐도는 가장 까탈스러운 게임업체 중 하나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태생적으로 닌텐도는 콘솔게임에 집중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게임 부문에 얼마나 역량을 기울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스마트폰, 콘솔간 긴장감을 유지할 정도의 선을 상당기간 같이 가져갈 것이다. 아마 다른 업체같으면 이런 전략은 회사가 망할 수도 있는 방법이지만..닌텐도는 가지고 있는 것이 많고,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다. 


슈머마리오 런 게임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스마트폰 특성에 맞춰 닌텐도의 특성에 맞춰 잘만든 게임이다. 

슈퍼마리오와 비슷한 게임은 있지만....슈퍼마리오만큼 재미있지 않은 것처럼.....

아기자기하게 잘만들었다. 


일단 무척 쉽다. 

마리오는 자동으로 달리고....사용자는 터치 하는 거승로 점프, 매달리기 등 간단한 동작을 할 수 있다. 


물론 게임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지만. 단순한 조작은 모두 자동으로 해결돼, 이동하면서 잠깐 게임을 하는 스마트폰 특성을 잘 살렸다. 

그리고, 조작법을 달리해서 기존 콘솔 마리오 게임성도 보장할 수 있게 했다. 


그래픽은 같지만 전혀 대른 게임을 만든 것이다. 

초반부만 무료로 할 수 있고, 9.99달러를 내야 전체 게임을 할 수 있다. 


캐릭터, 그래픽, 내용, 게임성.....아주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

추천 : ★★★★★


itunes appstore : https://itunes.apple.com/us/app/super-mario-run/id1145275343?mt=8 


P.s 무음으로 해놓고 게임을 해도 배경음악이 연상된다. 참 무서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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