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EV]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 / 현대 아이오닉 6, 테슬라 모델 S, 기아 EV4

BP's : 전기차 주행거리는 차량 선택과 실사용 편의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 이유는 대다수 소비자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주행거리'를 가장 중시하며, 충전 인프라 부족이나 시간적 제약 때문에 1회 충전 시 더 멀리 갈 수 있는 차량을 선호한다.

특히 국내서 실사용 환경을 보면, 아파트 거주 비중이 높아 실주행거리와 충전 주기 문제가 실제 차 선택에 큰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자동차 소유자의 평균 1일 주행거리는 약 40km이며, 월 1,100km 수준이다.

주행거리가 400~500km 이상이면 하루 왕복/근거리 통근 외에도 장거리 여행에도 충분해 2~3회 충전만으로 한 달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 저하와 난방 영향으로 주행거리가 30~40% 감소할 수 있어 주행거리 여유가 더욱 중요하다.

인증 주행거리(WLTP, EPA, 한국 환경부 기준)는 환경과 운전 습관에 따라 다르나, 전기차 간 경향 비교에는 유용하며 실제 운전자 패턴에 맞는 인증거리 참고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중에 가장 긴 주행거리는 현대 아이오닉 6 롱레인지로 56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기아 EV4 롱레인지, 현대 아이오닉 9이 500km 이상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500km 이상이면 충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물론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면 좋겠지만 가격과 무게 때문에 저항이 생긴다. 

참고로 기아차 레이 EV는 205km, 현대차 캐스퍼 EV는 31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차체가 작고 배터리 용량이 400km 이상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전기차에 비해 절반 이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율성만 따진다면 50kWh 전후 배터리를 탑재한 준중형차나 소형차가 가장 이상적이다.

순위	모델	주행거리(km)	배터리(kWh)	비고
1	현대 아이오닉 6 롱레인지	562km	77.4kWh	효율 설계, 세단
2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555km	100kWh	슈퍼차저, 글로벌 인기
3	기아 EV4 롱레인지	533km	81.4kWh	신모델, 실속형 SUV
4	현대 아이오닉 9	532km (예상)	110.3kWh	대형 SUV, 신규 출시
5	폭스바겐 ID.5	520km	82.8kWh	중형 SUV, 글로벌 모델
6	포르쉐 타이칸 배터리플러스	515km	105kWh	고성능 스포츠세단
7	폴스타 4 롱레인지	511km	100kWh	쿠페형 SUV
8	기아 EV 9 롱레인지 EV3 롱레인지	501km	99.8kWh 81.4kWh	대형 SUV 소형 SUV
9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488km	89.3kWh	인기 세단, OTA 지원
10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498km	118kWh	프리미엄 대형세단
11	볼보 EX30	475km	73.4kWh	소형 SUV, 안전성
12	BYD 씰	449km	82.56kWh	4000만 원대 가격
13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433km	80.6kWh	실속형 SUV, 합리적 가격
14	현대 코나 일렉트릭	417km	64.8kWh	효율, 도심형 전기차
-	현대 캐스퍼 ev	315km	49kWh	소형차
-	기아 레이 ev	205km	35.2kWh	경차

전기차는 주행거리 늘리기는 제조사의 최대 과제이자 소비자의 핵심 관심사다.

주행거리가 충분해야 충전 스트레스와 이동 제약이 줄어들며, 실생활이나 다양한 운행 환경에서 불편이 최소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 성능을 가지고 자동차 업체들은 경쟁하겠지만 

경량화 부문에서도 경쟁이 진행될 것이다.

BMW는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700km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들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 정도면 디젤 모델의 주행거리와 비교해도 된다. 

https://youtu.be/VHbUEz0j73M?si=GrnOLh-TwQuIE17N

https://youtu.be/W0cnbzd_fkU?si=JHaqhroffmN-kiMF

해외 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보면 주행거리와 관련한 많은 테스트 영상들이 있다. 

공식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역시 차체 크기와 무게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