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음식물 쓰레기는 모든 집안의 골치꺼리
불편함의 정도만 있지 어떻게든 귀찮다.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
시중에 있는 음식물 처리기는
미생물 을 이용하는 제품
분쇄하는 제품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서 분석하는 제품 (이젠 사용 못함)
건조제품이 있는데
뭘 살까? 하다보니 아주 예전에 들여놨던 루펜이 생각났다.
지인 중 한명도 추천해서 일단 이걸 써보기로 했다.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작동을 하나? 우려했지만
단순한 제품이라 그런지 아주 잘 작동함.
원리는 단순하다.
수납함에 넣고 수사가 가동해서 음식물을 말리는 것
물기만 조금 빼서 넣고 12시간 정도 돌리면
음식물이 사발면 면발처럼 마른다.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부피가 큰 것은 그렇게 안됨.
채소는 확실히 줄어서 라면 건더기 스프에 있는 것처럼 바뀐다.
사용하기 전에 우려했던 것은
냄새가 난다든가,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었는데
일단 냄새는 실내에 놓고 쓰는데 잘 못느끼겠다.
오래된 음식물은 당연히 냄새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그 전에 말려서 그런 것 같음.
전기료는 잘 모르겠는데.
하루 종일 돌리는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쓰면 괜찮아 보임
일단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비중이 4-5번 갈 것 을 1번 가니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축축한 음식물이 아니라 바짝 마른 음식물이니 버리기도 쉽다.
추천 : 4/5 음식물 쓰레기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버리는 양이 하루에 500g 이상이라면 비추천.
장점 : 간편하다 . 작동법도 쉽다. 전원 버튼과 동작 버튼 밖에 없음.
대부분 음식물을 육포 수준으로 말려준다.
단점 : 살짝 소음이 있음. (냉장고 정도)
부피가 큰 음식물 쓰레기는 큰 효과가 없음. (통 양파 라든지)
타이머가 있었으면 함.
총평 : ★★★★☆
음식물 쓰레기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볼만한 대안.
새 제품은 비싸지만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 중고품도 많이 있다.
신제품과 구형 제품의 기능 차이도 크지 않음
이렇게 열린다. 내부 구조는 단순. 안에 수납함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납함의 50% 수준에서 잘 말림
뜨거운 열풍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말리는 것.
수납함은 이렇다.
별도로 음식물 쓰레기를 모으기 쉽게 용기 위에 덮는 포장을 따로 판매하는데 필요 없음.
다이소 종이호일 깔면 된다.
이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음식물 쓰레기를 넣은 뒤에 돌리면 끝.
12시간 정도 지나면 다 말린 음식물 쓰레기를 이 종이에 들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물론 종이도 다 말려졌으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뒤에 종이만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됨.
온풍건조방식의 건저기를 사용했었는데...포도 같은거는 너무 단단한 가시같이 변해서 음쓰비닐이 찢어지기도 하고...
예전에 최악은...쓰레기 트레이 밑에서 생선에 있던 구더기 같은게 엄청 늘어난 적이 있었음....웩~
그래서...말려서 갈아주는게 베스트...
답글
아직까지 그런 일은 없어서 다행.
만족하고 사용 중
이 음식물 쓰레기 부분만 해결되어도 삶의 질이 개선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