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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CAR] 토요타 내년 1월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판매. 275만엔 부터..

by bruprin 2011. 12. 1.

 


BP's : 토요타가 내년 1월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프리우스를 판매한다. 가격은 320만엔으로 현재 환율로 따지면 4700만원 정도 지만, 보조금을 더하면 4000만원까지(275만엔) 가격이 내려간다. 
 일본 경우 환율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쉽지 않을 듯하고, 미국내 판매가격이 3만2000불인 것을 보면, 상당히 경쟁력 있어 보인다.
 
 플러그인하이브리카는 기존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배터리가 엔진의 보조동력 또는 저속에서 주동력이 되는 것과 달리 배터리만으로 일정 거리를 고속주행할 수 있다. 또 엔진을 가동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 뿐 아니라 사진처럼 직접 전원에 연결해 충전할 수도 있다. 

98마력짜리 1800cc엔진을 탑재하고, 전기모터와 함께 사용하면 134마력까지 낼 수 있다. 
기존 니켈수소 배터리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경량화와 용량이 증가했다.

 PHV 프리우스 장점은 일단 짧은 거리는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PHV 프리우스는 배터리만으로 15마일(약 24km)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이정도 짧은 거리만을 반복적으로 주행할 경우 주유할 필요가 없다.

 전기차 경우 150km 정도로 제한된 주행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 이상을 주행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충전을 하거나 배터리를 교체해야한다. (배터리 충전을 잊고 잠이 들었다면 아침에 차를 두고 출근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PHV는 배터리가 방전되면 엔진으로만 주행이 가능하면 주행중에 브레이크 작동 등을 통해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주유소 시설과 전기 인프라 둘 다 이용해서 전기차 또는 일반 내연기관차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대폭 늘어난다. 

이번 프리우스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니켈수소 배터리에 비해 크기는 30% 가량 줄이면서 용량은 30% 가량 늘릴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주행거리나 체감 배터리 사용이 대폭 늘어난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대폭 향상된 연비다. 토요타는 국내 보도자료에는 리터당 61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이는 일본의 연비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공인연비나 실제 연비가 어느 정도 나올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북미 사이트 자료에는 하이브리드 주행시 49mpg(약 21km)으로 나와 있고, 전기차 주행시는 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나와 있다. 
 이는 토요타가 자체적으로 실험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연비가 이만큼 나올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주행이 단거리 주행이 많기 때문에 실제 유류비 절감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하이브리드카 경우 배터리와 전기모터 출력이 약해 저속에서만 주행이 가능하거나 주행보조 기능으로 활용하는데 반해 PHV는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토요타가 빨리 PHV 프리우스를 도입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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