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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mmmg 그리고 Freitag

by bruprin 2012. 6. 1.




BP's : Freitag 가방을 처음 본 것은 M형님께서 메고 온 것을 몇 년전에 본 것이다. 처음에는 '왜 가방을 이렇게 지저분하게 세탁도 안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원래 새거가 이렇게 생겼다고...
트럭 커버를 가지고 만든다는 Freitag 가방은 전세계 단 하나의 디자인 밖에 없고, 안전벨트 띠를 연결해서 만든다. 사실 이 가방의 특징은 Freitag이라는 브랜드 밖에 없는데, 계속 보면 로고를 보지 않아도 Freitag인가? 하는 느낌이 온다. 이제는 아는 사람도 많고 메고 다니는 사람도 많지만, 아무튼 계속 보니 괜찮아 보인다.

얼마전 K모 여자 연예인께서 이태원 매장에 오시더니 왕창 주문해서 선물로 가져가셨다고 하니, 서서히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Frietag 제품은 만드는 과정, 회사의 철학 등이 이야기를 만든다.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화물차의 비닐 덥개를 모아다가 재단을 해서 가방이나 지갑을 만들고, 거기에 Freitag 로고를 붙여 꽤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

스위스 본사도 컨테이너로 만들어져있고, 원래는 버려야 하는 것을 재활용해 멋진 작품으로 만드니 상당히 매력적인 업체다. mmmg에서 국내 수입하고 이태원 제일기획에서 한강진역으로 따라오다보면 판매하는 곳이 있다. mmmg에서 판매하는 Freitag인데, 이게 Freitag이 유명해지다보니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mmmg 문구류도 여전히 멋진데...

아무튼 Freitag을 보면 세상은 넓고, 재미있는 것으로 가득차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재활용품으로 멋진 제품을 만든다는 것....일반 가방보다 비싸지만...오히려 의미있는 것으로 만든다는 것에 충분히 값어치를 지불할 수 있을 것 같다. 전혀 이 가방에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갑자기 Freitag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가방...생각만해도 멋지지 않은가...

홈페이지,,, http://www.freitag.ch/


mmmg http://www.mmmg.net/FrontStore/iStartPage.phtml


mmmg 건물...1층은 mmmg 문구용품을 파는 카페....2층은 Freitag 매장이 있다.


여러가지 독특한 소품을 판매한다.


Freitag 매장.. 오래된 건물을 멋진 매장으로....


자전거 가방이 심히 마음에 든다....ㅋ


한쪽에는 가방 케이스가 있는데 이것마져 이뻐 보인다.


방 한쪽을 이렇게 꾸며 놓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처음 보면 이게 뭔가? 하다가도 계속 보면 이뻐 보이는...


아이패드 케이스도 있다.


아이폰 슬리브도....가격은 상당이 비싸다.


멋진 쇼핑백....


흠 노트북 가방......이날 사실 구매 바로 전까지 갔었음. ㅋㅋ


가격이 만만치 않다.


지갑과 소품가방도 있음.


흠.....


그냥 보기에는 거의 장난감 지갑 같음.


옆으로 메는 메신저백이 꽤 멋진 것 같다.



트럭에 사용되는 커버를 수집....


이렇게 모은다....


재단해서...



적당히 잘라낸다...


그리고 이렇게 제품으로 만든다.....


Frietag이 이름인 것은 창립자인 이 두명의 이름이 Freitag 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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