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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디카318

[BP/IT] 소니, 괴물 디지털카메라 'α9' BP's : 디지털카메라에 대해 관심을 가게 하는 모델이 또 나왔다. 소니에서. 그동안 소니가 크기를 줄인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를 내놨지만, 이들 모델이 캐논과 니콘이 양분하고 있는 전문가 DSLR 시장을 잡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알파9(α9)'은 캐논과 니콘에 회심의 일격이라고 할 수 있다. AF나 성능, 색감 등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선호도도 다를 수 있고. 하지만, 내가 α9의 진정한 강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음, 무진동이라는 점이다. 기존 DSLR 손맛과 셔터음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α9의 진정한 차별점은 이 부분이다. 조용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은 다른 부가기능을 포기하고서도 부각될 수 있는 기능이다. 어디에서나 DSL.. 2017. 4. 21.
[BP/IT] 최대 2.5kg를 지지하는 짐벌 'Nebula 5100" BP's : 핸드짐벌과 흔들림 보정 기능이 영상 업계를 바꿨는데, 올해부터는 더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액션카메라나 소형 카메라, 스마트폰만 가능했던 짐벌이 점점 성능이 좋아지면서, SLR 카메라를 버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영화나 드라마에 쓸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을 저렴한 가격에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짐벌 가격은 핸드여전히 높지만, 기존 장비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해졌다. FILMPOWER이 출시한 Nebula 5100은 최대 2.5kg 하중을 지지하는 짐벌이다. 소니 α7S II와 캐논 EOS 5D Mark IV, 니콘 D810 파나소닉 GH5 등 주요 디지털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소니 α7는 짐벌바에 있는 버튼과 연동돼 녹화.. 2017. 4. 20.
[BP/IT] 다시 캐논 EOS BP's : 다시 DSLR을 들고 다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이제껏 원했던 작은 크기의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회의가 들었기 때문이다. 28mm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는 화각이 마음에 안들고 좀 더 무겁다, 35mm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고, 너무 느리다. 더 작은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서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데 그만큼 가치가 있는지도... 결국 계속해서 더 좋은 작은 카메라를 찾았는데.... 돌고 돌아서 다시 DSLR로 왔으니...허탈하기도 하다. 그런데, 일전에 24-70mm 렌즈를 수리하면서 본 새로운 DSLR들이 더 작고 가벼워진 것을 보고...이전에 불만이었던 점들이 대부분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없다 결국 800d, 80d 둘 중에 하나를 사서...기존 렌즈들.. 2017. 4. 17.
[BP/IT] 소니코리아. 디지털카메라 무상 방문 케어 서비스 BP's : 소니가 디지털카메라 무상 방문 케어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다. 카메라들이 사진은 찍히는데 조금씩 이상이 있어서 안그래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서비스센터를 가는 것이 영 시간이 안난다. 가야하는데..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찾아와주신다니...고맙게 신청.... 4월 한달 중 소니 디지털카메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대상은 소니 카메라, 렌즈 많이 산 사람 이라고 하신다. -_-; (내가 산 소니 카메라들을 생각해보니....저 멀리서 자동차 한대가 함께 지나간다.. ㅠ ㅠ )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소니 카메라 중에 문제가 있는 제품들만 가지고, 일정을 조율한 뒤 내가 있는 곳으로 오셨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카메라들을 확인... 문제점은 RX10.. 2017. 4. 13.
[BP/IT] Sony ZEISS Batis 2.8 / 135 BP's : 렌즈는 부족한데, 바디만 계속 출시했던 소니가 최근 렌즈군을 강화하고 있다.소니는 E마운트 용 렌즈 'ZEISS Batis 2.8 / 135'을 출시. 가격은 1999유로(약 240만원) 35mm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로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AF E 마운트 렌즈에서 최초로 135mm 렌즈. 최단 촬영 거리는 0.87m. 필터 지름은 67mm. 최대 지름 × 길이 81 × 133mm. 무게는 614g. 렌즈군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보폭이 커지게 됐다. 렌즈 가격이 비싼게 흠이지만... 이제 렌즈가 없어서 넘어가지 못한다는 얘기는 못할 것 같다.그런데, 배터리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야할 것 같다. 배터리 성능만 비교하면 캐논, 니콘과 많은 차이가 난다. 작은 제.. 2017. 4. 10.
[BP/IT] 즉석카메라 - 폴라로이드 600 BP's :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이제 더 이상 안나오지만. 그런 즉석카메라에 대한 향수는 계속 있는 것 같다.일본 업체 Bcc는 POLAROID 600 COLORFUL CAMERA 를 출시. 2008년 생산 종료된 폴라로이드 600을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시 출시했다. 색상은 두 가지 노란색과 핑크색.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에서, 이런 카메라가 필요한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디지털카메라에 없는 감성이 살아 있다. 어느 것이 좋은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색의 카메라.. 관련링크 : https://www.the-impossible-project.jp/news/diary/170406.php 2017. 4. 10.
[BP/IT] 니콘, 100 주년 기념 기획전 '개발자들의 생각' BP's : 니콘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카메라 시제품을 전시하는 '개발자들의 생각' 전시회를 진행한다. 장소는 도쿄 시나가와 니콘 박물관. 기간은 4 월 4 일부터 7 월 1 일까지. 전시회는 니콘이 194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제작한 시험 제작 카메라 40점이 전시된다. 시험 제작기는 대부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지지 못하고 폐기되는 경우도 많고, 외부로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적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개발자들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만한 전시회다. 개관 시간은 10시 ~ 18시 (최종 입장 17:30). 휴관일은 일요일, 공휴일, 4월 29일 ~ 5월 7일도 휴관. 관련링크 : 광각 렌즈에 대응하는 특수 .. 2017. 4. 9.
[BP/IT] 캐논 EOS 30주년 기념 페이퍼 크래프트 'EOS' BP's : 캐논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 EOS 발매 30 주년을 기념해 페이퍼 크래프트를 온라인으로 배포. 페이퍼크래프트는 2종류로 EOS650, EOS-1D 650은 카메라 모양 박스, 1D는 쟁반으로 쓸 수 있다. 이외에도 EF11-24mm F4L USM」나 「EF200-400mm F4 L IS USM 익스텐더 1.4 × 페이퍼크래프트도 있다. 관련링크 : http://cp.c-ij.com/jp/contents/CNT-0020914/index.html 출력해서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 2017. 4. 7.
[BP/IT] 니콘 100주년 기념 BP's : 니콘이 창사 100주년을 맞아 기념 모델을 공개. 기념모델은 D5 100주년 기념 모델 D500 100주년 기념 모델 NIKKOR 70-200E 기념 모델 NIKKOR F2.8 3개 시리즈 기념 모델 WX 7 × 50 IF / WX 10 × 50 IF 100주년 쌍안경 모델 8 × 30 E II 100주년 쌍안경 모델 Nikon 100 주년 기념 크리스탈 크리에이션 니콘 I 형Nikon 100 주년 기념 핀 배지 컬렉션프리미엄 카메라 스트랩 다 사고 싶다 -_-; 한가지 사업을 100년 했다니. 그것은 인정할 만 하다. 니콘이라는 이름은 일본광학공업주식회사의 약자. Nippon Kōgaku Kōgyō Kabushikigaisha (日本光学工業株式会社 "Japan Optical Industri.. 2017. 4. 6.
[BP/IT] 고프로, 핸디짐벌 '카르마 그립(Karma Grip)' BP's : 고프로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드론 카르마를 출시할 때만해도. 액션캠에 이어서, 드론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할 줄 알았는데, 카르마는 비행 중 오작동할 수 있는 문제가 밝혀져서 리콜. 그리고, 액션캠 부문은 소니나 후발주자들에게 쫓기고 있다. 아직까지는 고프로라는 이름이 액션캠을 대표하고 있지만. 향후 1년 이내에 후발주자와 격차를 낼 정도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 아마도 반짝 기업으로 남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고프로가 출시한 핸디짐벌 '카르마 그립(Karma Grip)'은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아주 중요한 제품. 고프로를 장착해 안정적인 화면을 제공... 배낭에 탑재해 등산이나 뛰어다니면서 촬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처음 출시할 때 강조했던 카르마 드론과 연동은 카르마 드론이 재발매.. 2017. 3. 29.
[BP/IT] 고령화 렌즈, 나이든 디지털카메라 BP's : 렌즈와 카메라가 오래되니 하나씩 문제가 생기고 있다. 장비들도 나이가 드니.. 사람처럼 고령화된 셈이다. 수리하는 비용이 꽤 들어서 새로 사려고 봤더니. 그 사이 렌즈 가격이 많이 올랐다. 다른 디지털 제품들은 가격이 수직 하락하는 반면 렌드는 예전과 비슷하거나 오른 상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전체 수리를 하기로..( -_-; )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에 비해서 장점이 많은데. 반대로 내구성면에서는 필름 카메라를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수십년된 필름카메라를 계속 쓰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디지털카메라 수명은 그에 비하면 너무 짧다. 그만큼 많이 찍고, 편리함으로 따지면 비교할 수가 없지만. 아무튼 카메라와 렌즈들이 하나씩 고장나기 시작하니.... 더 조심히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2017. 3. 29.
[BP/IT] 소니 렌즈군 확대. E마운트 'FE 100mm F2.8' 등 츌시 예정 BP's : 소니가 E마운트 렌즈 군을 확대한다. 카메라 본체만 출시하고 렌즈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렌즈군 지원으로 렌즈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제조사 입장에서는 카메라가 충분히 판매되지 않는 상태에서 여러 렌즈를 출시하는 것은 부담이 됐을 것이다. 렌즈가 부족하다고 얘기는 하지만, 정작 내놓으면 팔리는 렌즈는 한정적이니... 광각, 단렌즈, 표준줌, 망원까지... 캐논과 니콘이 걸어왔던 역사를 생각하면, 소니는 너무 재촉을 받아왔는지도 모른다.아무튼 그런 소비자들의 불만과 실제 시장성을 두고 언제 출시하는 것이 좋을지....카메라 업체들은 고민이 많을 듯 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렌즈는 'FE 100mm F2.8 STF GM OSS', 망원렌즈 'FE 85mm F1.8.. 2017. 3. 20.
[BP/IT] 스마트폰에서 디지털카메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3축 짐벌 BP's : 짐벌을 쓰다보면 문제점이, 촬영 제품마다 다른 것을 써야 한다는 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고프로, 디지털카메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3축 짐벌이 나왔다. SLR 카메라와 하이브리드 카메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3시간 사용할 수 있고, 900g 무게 디지털카메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소니 α6300과 α7 시리즈, 올림푸스 OM-D 시리즈 파나소닉 LUMIX DMC-GH5 / GH4 / GH3 (카메라 렌즈의 무게에 따라 사용할 수없는 경우도 있음),iPhone과 같은 스마트 폰, GoPro 등에 사용 가능 크기는 170 × 134 × 314mm. 무게는 840g. 총 무게 (배터리 홀더, 충전지 × 3, 퀵 릴리즈 플레이트 포함)은 1,060g.가격은 9만800.. 2017. 3. 16.
[BP/IT] 옻칠을 한 라이카 M BP's : 일본에서 특별한 라이카가 출시된다. 라이카재팬은 백화점 다이마루 창업 300주년을 맞이해 '라이카 M 블랙 엠버'를 50대 한정으로 판매. 가격은 135만엔. 디지털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 '라이카 M "(Typ 240)을 기반으로 세부 부품까지 옻칠로 마무리한 제품. 카메라 전면과 상단 커버에는 금박 라이카로고를 넣었고, 옻칠 바디캡을 적용했다. 카메라는 오동 나무 상자에 담기고, 릴리즈 버튼 4 개도 포함된다. 전체 수작업으로 칠과 건조를 반복하기 때문에 납기는 주문후 3~ 4개월. 우리나라도 나전칠기, 자개로 한 라이카 나오면 안될까? 충분히 시도해볼만 할 것 같은데.. 아니면 삼성전자 갤럭시나 현대기아차에서 나오는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 예전에 BMW에서 나전칠기를 적용한 7.. 2017. 3. 7.
[BP/IT] 핫셀블라드, X1D 용 120mm 매크로 렌즈 발표 BP's : 핫셀블라드가 중형카메라 'X1D' 용 'XCD 렌즈' 4종을 발표했다. 발표된 렌즈는 매크로 렌즈 'XCD MACRO 3,5 / 120MM'로 35mm 환산 초점 거리 95mm 상당렌즈 구성은 7군 10매. 필터 지름은 77mm. 최단 촬영 거리는 0.4m. 지름 × 길이 81 × 150mm. 무게는 970g. 회사는 이외에 1년 이내에 'XCD 35-75mm "(35mm 환산 약 28-60mm)', XCD 65mm(약 52mm 상당), XCD 22mm(약 18mm 상당)을 발매할 예정.또, 회사는 2018년초까지 XH 렌즈 어댑터를 사용해 7개 XCD 렌즈와 12개 HC / HCD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렌즈는 XCD 3,5 / 45MM, XCD 3,2 .. 2017. 3. 4.
[BP/IT] 디지털카메라 파나소닉 GF5 BP's : 카메라 업체들이 쫓기고 있다. DSLR이 카메라 시장을 장악할 것처럼 많이 팔리기도 했지만 실제로 사진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스마트폰이었다. 이미 2010년 이후 사람들은 카메라는 서랍에 넣어두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카메라를 내놨지만 이미 스마트폰은 폰 역할에 카메라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별도로 기기를 하나 더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4부터는 카메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의 기능을 흡수하게 됐다. 하이엔드 디카나 하이브리드 디카, DSLR 경우에는 화질은 월등하지만 사진을 찍고 공유가고 가지고 있는데는 스마트폰보다 불편하다. 일부 디지털카메라 중에는 무선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2013. 6. 1.
[BP/IT] 소니 RX100 BP's : 소니 RX100이 출시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왜 NEX에 집중하지 하이엔드를 내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기술력으로 높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도 라이카와 같은 디카를 만들기 위해 흉내낸 것 같은 느낌. 소니 디자인이 이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하지만 이후 눈에 익어갔고. 점차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써본 느낌은...딱 하나로 귀결된다. 9 8 7 6 5 4 3 2 1 RX100 주세요. ㅠ ㅠ 이번달도 망했다. 2012. 7. 19.
[BP/IT] 올림푸스 OM-D BP's : 안그래도 올림푸스 OM D에 대한 궁금증이 커가는 가운데....살짝 빌려서 써볼 수가 있었다. 일단 올림푸스 울트라줌 시리즈 이후로 제대로 된 제품을 내놓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 방진 방적을 앞세웠던 DSLR,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펜도 내놨지만 결국 카메라는 사진이 잘나와야 한다. -_-; 거기에 대책없는 가격정책으로 인해 올림푸스의 신뢰는 땅에 떨어진 상태. (아마 의료쪽 부문이 없었으면 일찍부터 위험했을 듯) 그렇기 때문에 친한 분들이 올림푸스 카메라 어때? 라고 물어보면.... '다 좋은데 사진이 안나온다'고 비추천했었다. 특히 광량이 부족할 때의 노이즈는 상당히 불만이어서 일전에 여행사진을 모두 망친 이후로는 올림푸스 제품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낮아졌었다. 하지만 M형님께서 OM.. 2012. 5. 12.
[BP/IT] CONTAX SL300RT * BP's : Contax를 처음 본 것은 대학 때 였다. 아니 눈에 들어 온 것이 대학 때였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내게는 캐논이나 니콘, 펜탁스가 앞서 있었기 때문. 하지만 T2를 본 뒤 그게 가지고 싶어서 잠이 오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T2를 살 때쯤 T3가 나왔고, 다시 돈을 모아야 하는....하지만 이후 카메라 시장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Contax는 교세라로....그리고 이제는 사업을 접게 됐다. 현재 Contax 브랜드는 칼자이즈 소유다. 마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자신의 아들을 남에게 맡길 수 없어서 자신이 거뒀던 것처럼... 만약 Contax TVS나 N1이 성공했으면 어땠을까? 어떻게 보면 Contax라는 브랜드는 사진에 대한 고집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멸종해버.. 2012. 5. 6.
[BP/IT] 파나소닉 GX-1 BP's : 어쩌다보니 파나소닉 디지털카메라를 두루 갖추게 됐는데. 다행히 GX-1으로의 이동은 하지 않았다. 기계적인 완성도가 더 좋아지기는 했지만 일단 GF3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사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은 것은 아니고 참을 수 있을 정도... 수평계와 자동초점 기능이 살짝 개선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파지감도 좋고, 터치로 모두 돌려뒀던 모드 다이얼이나 기능 들이 다시 돌아왔다. 좀더 카메라 다워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화질에 대한 개선은 없더라도 더 작은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하이브리드 디카 성능이 스마트폰 말고 하나 더!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의 마지노선 같다. 컴팩트 디카로 다시 바꿔보려고 최근 몇 대의 디카를 들도 써봤는데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다가 역시 저광량시 노이즈에 .. 2012. 2. 8.
[BP/IT] 중형카메라의 로망..펜탁스.... BP's : 삼성전자가 펜탁스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한때 파다했는데, 펜탁스가 호야로 인수되면서 그런 얘기가 쏙 들어갔다. 거기에 하이브리드카메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디카 사업부가 삼성테크윈에서 삼성전자로 들어가면서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펜탁스는 독특한 원색 색감으로 이전부터 마니아들이 있었고, 나도 그 중에 한명이었다. 디지털로 오면서 가끔 괜찮은 제품을 내줬지만, 언제나 주류에 들어가지는 못했고, 경영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호야에 인수되는 일까지... 하지만 신주쿠에 쇼룸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이런 브랜드 쇼룸은 해당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현재 팔리는 제품 뿐 아니라 이전 제품들도...살펴볼 수 있으니... 아 위 사진은 지금 일본에서 대세인 장근석씨.. 신주쿠에 있는 .. 2011. 12. 16.
[BP/IT] 소니의 마니아적인 상상력....디지털 쌍안경 DEV BP's : ★★☆☆☆ (그래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소니의 최근 행보를 보면 휴식이 필요한 메이저리그 선수같다. 이름에 걸맞는 제대로된 제품을 내놓은지 꽤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제품이 나올 때마다 그 것이 이슈가 됐고 항상 IT업계 이야기의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애플이나 다른 제품들에 밀려 관심도가 줄어들었다. 사실 소니는 현재 I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전자책 같은 것의 초기 모델을 수년전에 먼저 내놨다. 그리고 그 기술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시장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법에서 제대로 맥을 짚지 못하는 느낌이다. 나는 이것이 일본의 공학 중심 그리고 마니아적인 문화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공학도들의 자존심은 굉장히 세기 때문에 우리나라 IT업체와 달리 엔지니어.. 2011. 8. 19.
[BP/IT] 다시봐도 멋진 카메라 콘탁스 'i4r' BP's : 최근 디지털카메라 업계를 보면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카메라 부문은 전통을 가진 산업군으로 디지털화를 맞으면서 급속히 확산되는 듯 싶었으나, 불과 15년 만에 디지털 때문에 위기를 맞게 되는 형국이다.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장은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DSLR 같은 경우 어느정도 예약석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앞으로 등장할 스마트폰을 보면 그렇지도 않는 것 같다. 일단 컴팩트디카 부문은 시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진공유 사이트에 가장 많은 사진은 애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포함한다면 상위권은 스마트폰이 휩쓸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IT업계는 시장이 성숙하.. 2011. 8. 14.
[BP/IT] 파나소닉코리아 하이브리드 디카 'GF3' 좀 써본 뒤 느낌. BP's : 매일 GF3로 300~1000 컷 정도의 사진을 찍었다. 나름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해보려고 했지만 비가 많이 와서, 멀리 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일단 결과물 면에서 같은 렌즈를 사용했을 때 GF1 2011. 8. 9.
[BP/IT]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디카 'GF3' 첫 느낌 BP's : 누가 하이브리드 디카를 산다고 하나면 당분간 딱 이거 하나만 추천할 것 같다. 장군에게 부탁한 GF3가 왔다. 좀 더 일찍 구입하고 싶었지만 물량이 없어서. 과감하게 핑크를 구입할까? 했다가 브라운으로 결정했다. 블랙과 흰색은 GF1과 2로 충분하니... 박스는 무척 작다. 더블렌즈 킷인데도 불구하고. 아 그리고 내용물의 색상과 박스 색상은 전혀 상관없으니 받고나서 놀랄 필요는 없다. (알고 있었는데도 헉.-_-; 색이 잘못왔군 하고 1초간 착각했다) 첫느낌은 작고 가볍다 ! 였다. GF1에서 GF2로 변화는 흠...좀 가벼워졌는걸...했는데...GF3는 이게 사진이 나오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다. 부피는 GF2 대비 16.7% 작아졌으며, 무게 역시 222g으로 43g 로 줄어들었.. 2011. 8. 3.
[BP/IT] 필름 카메라 VS 디지털카메라 BP's : 사진을 취미로 가진 사람에게 중형에 대한 갈망은 어쩌면 피할 수 없이 가야만하는 길일 수도 있다. 35mm로는 뭔가 부족해서 결국에는 핫셀블러드나, 마미야 같이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일인 카메라를 꼭 사버리고 마는 경우가 발생한다.(물론 다시 컴팩트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아무리 디지털카메라가 좋다고 하더라도 슬라이드 필름으로 만들어 루뻬나 환등기로 보는 사진은 그 품질 여하를 떠나서 그 과정 자체가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필름카메라의 제한적인 사용범위(난 필름 가는 것은 좋은데, 이걸 현상하는 것이 너무 귀찮다) 때문에 번번히 포기하고 마는데, 우연히 썩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발견했다 . 후지 6X45시리즈. 줌 기능과 성능 차이로 몇 가지 모델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본 것은.. 2011. 7. 28.
[BP/IT] 캐논 50mm 1.2L USM 렌즈.... BP's : 하이브리드 디카가 떠오르고 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예민하기 때문에 DSLR을 포기할 수가 없다. 그리고 아직까지 저 광량에서 AF, 셔터스피드 확보 해상력들은 DSLR 쪽이 월등하다. 하지만 사진작가가 아닌 이상 그렇게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지는 않는다. 특히 DSLR이 경량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휴대하기에는 부피나 무게가 부담스럽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 가벼워 졌다며, 이 정도면 들도 다닐만 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DSLR에 세로그립 + 렌즈 몇 개 정도는 거뜬히 들고 다닐 수 있는 튼튼한 분들이시고. 절대 다수는 무겁고 부피가 큰 DSLR을 부담스러워 한다. 스마트폰과 하이브리드 디카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그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좋.. 2011. 7. 10.
[BP/IT/DICA] 소니코리아 쉬운 디지털카메라 'NEX-C3' BP's : 소니코리아 하이브리드 디카 신제품 '알파 NEX C3'. NEX 5와 NEX 3 후속작으로 '쉬운 디지털카메라'를 표방하고 있다. NEX-C3 의 장점은 쉽게 찍을 수 있고, 살짝 가벼워졌으며, 이미지 변환이 자체적으로 가능하다. 포토샵에서 했던 기능들. 레이어 같은 기능이 가능하다. 그것을 쉽게. 사진을 PC에 옮겨서 후보정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기능이지만, 아무래도 바로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아쉽게 행사장 제품들은 배터리가 없어서 촬영할 수가 없었음 -_-; 소니측에서 밝힌 장점은 조리개, ‘노출값’, ‘화이트밸런스’와 같이 어려운 용어 대신 ‘배경흐림’, ‘밝기’, ‘색상’ 등 쉽고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해 전문 용어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원하는 사진과 동영.. 2011. 6. 22.
[BP/IT/DICA] 가장 강력한 포베온 시그마 SD1 출시 예정 BP's : 시그마는 참 당황스러운 메이커다. 초기모델은 RAW 방식 사진만 촬영이 가능하고, 그 조작성과 반응성은 필름카메라에 익숙한 사람들도 인내심을 시험하게 만든다. 하지만 포베온이 만들어주는 결과물을 보면 할말을 잃게 만드는 독특한 업체. DP1과 DP2는 어떻게 하면 이렇게 느리고, 나쁜 LCD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조작성을 제공한다. 반면 벽돌만한 이 카메라에 탑재된 포베온이 강렬한 원색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캐논이나 니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경험도.. (사실 판매량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조금 팔고도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것은 서드파티용 렌즈를 판매해서 본체 개발 비용을 뽑았을 것) SD1은 그동안 시그마가 진행한 .. 2011. 6. 18.
BP/IT/REVIEW] 미놀타 '다이낙스7' 제품명 : 다이낙스7 제조사 : 미놀타 - 그냥 있으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은 제품 - 필름 카메라는 그래도 불편하다. 누군가가 필름을 현상과 인화까지 해준다면 몰라도. BP's : 시대를 거스르는 명기가 각 부문마다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캐논이 학교 다니면서 과외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는 공대생이라면, 니콘은 과제 열심히 하는 공대생, 미놀타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지만 후배들 사이에 전설로 알려진 선배 정도 될까? (전설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 -_-;) DSLR로 카메라 시장이 이동하면서 코니카미놀타는 다이낙스를 내놓으면서 시대 흐름을 따라가는지 싶었지만, 결국 소니에게 장기를 기증해버린다. 하지만 아직도 미놀타 마니아들은 다이낙스 5D와 7D를 찾고 있으며, 필름카메라도 여전히 인기다. 특히 간편한.. 2011.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