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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조립식 '제타 건담' BP's : 정말 오래간만에 프라모델을 집중해서 만들어 봤다. 그동안 띄엄 띄엄 구입해서 만들어 봤는데. 오래간만에 집중해서 만들었다. 요즘은 설명서도 잘 나오고 부품들 상태도 좋아서 닛퍼로 잘 떼어내고, 설명서만 자세히 봐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예전에 설명서가 잘못 프린트 되는 경우도 많았다) 도색을 따로 하면 좋겠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색이 나눠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만 만들어도 어느 정도 색이 나온다. 그리고 각 관절을 쉽게 붙이고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만지다가 뚝 하고 부러지거나 안맞는 경우도 거의 없다. 어떻게 이렇게 딱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관절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면서 부품들은 많아졌다. 그래서 조립하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2016. 7. 2.
[BP/WU] 닌텐도,젤다의 전설 30주년 콘서트 개최 BP's :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널 판타지의 음악은 게임 속 배경음악이라기 보다도 잘 만들어진 클래식 연주곡 같다.게임 음악 애호가층도 두텁기 때문에 게임업체들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어릴 때 샀던 몇 개의 게임음악 CD는 지금 들어도 좋을 정도...(예전에 게임잡지들이 이 음악들을 녹음해서 부록으로 준 적도 있다. 저작권은 신경 안쓸 때의 일이니) 게임음악이라고 무시하면 안된다. 파이널 판타지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도 했고, '파이널 판타지' OST 콘서트 앨범이 정식으로 나오기도 했다. 녹음 품질도 상당해서 웬만한 영화 OST보다 좋다.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출시 30주년을 맞아서 기념 콘서트를 일본에서 진행한다. 교토, 도쿄, 나고야 3곳에서 진행하고, 오케스트라는 각 지역마다 다르.. 2016. 7. 1.
[BP/WU] 예지동 지니어스바 - 시계 고치기 BP's : 애플 지니어스바가 좋은 점은 무언가를 판매하기 보다는 "너에게 맞는 제품이 뭔지 조언해줄께. 내 얘기를 듣고 너에게 맞는 것을 구입하면 돼. 필요 없으면 안사도 되고"이게 가장 큰 것 같다. 다른 상점에 가면 무엇이든 더 많이, 더 비싼 것을 판매하려고 하는 곳들이 있다. 아니 대부분 가게들이 그렇다. 하지만, 그렇게 구입하게 되면 그 가게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게 된다. 내가 최근에 속은? 것은 일본의 한 드러그 스토어였는데, 원래 사려고 했던 소화제보다 3배나 비싼 것을 구입했다. 나는 일본 체인점에서 그렇게 더 비싼 약으로 구입을 유도하게 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일본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일부 드러그 스토어 중에는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중에 그렇게 더 비싼 약.. 2016. 6. 26.
[BP/IT] 오줌싸개가 빠진 부루마블 BP's : 보드게임을 좋아한다. 이제는 게임이라는 단어가 모바일 게임, PC게임, 콘솔게임 등을 나타내는 단어가 되어 버렸지만, 어릴 때 게임은 이런 보드게임이었다. 사다리에서 카피해서 국내에 판매한 죨리 게임 시리즈. 억만장자, 그라나다 같은..장기와 같은 택틱스라는 게임은 당시 TV에서 광고할 정도였는데... 뱀주사위 게임이나, 책받침을 잘라서 공으로 만든 야구, 축구 게임도 있었다.이런 게임들은 누군가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훨씬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어른에게도. 어릴 때 부루마블과 그라나다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있었는데. 당연히 대부분 어린이들은 부루마블이었는데, 나는 그라나다를 선택했다. 다들 똑같은 게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싫어서.... 마.. 2016. 6. 24.
[BP/WU] 300원짜리, 1만5000원짜리 볼펜. 모나미 153 id BP's : 글을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모나미 153볼펜을 안써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이 표현 나도 한번 써보고 싶었다)문방구에서 '볼펜 주세요' 하면 내주고, 집안이나 회사 서랍 어디에서나 굴러다닐 것 같은 이 볼펜.. 같은 디자인으로 한정판으로 나온 볼펜은 웃돈을 주고 사야할 정도다. 300원 이었던 일반 볼펜 가격에 비해 한정판은 2만원인데, 이게 나오자 마자 완판됐다.원래는 출시 50주년을 기념해서 한정판을 만든 것인데 이게 너무 반응이 좋으니, 153 id라는 1만5000원짜리 제품을 내놨다. 이니셜도 넣을 수 있다. 이 볼펜도 꽤 팔린다고 한다. 이 사례가 주목되는 것은 볼펜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필기구로서 역할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부가가치를 더해서 새로운 상품이 된 것이다. 물론 .. 2016. 6. 23.
[BP/WU] 키덜트 - 건담 BP's : 키덜트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해져서 많이 알려졌다. 어른이면서 아이처럼 프라모델이나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을 갖는. 그런데,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장난감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설명할 필요가 없고, 이 세계가 얼마나 심오한지 안다면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키덜트라는 말로 구분할 필요 없이 관심사와 취미가 다른 것이다. 500년전 어떤 사람이 달항아리나 청자를 모은다면 그 사람도 나름대로의 관심사가 있는 것이고, 현재 건담이나 아이언맨을 모으는 사람은 거기에 또 자신의 관심사가 있는 것이다. 다행히 나는 수집까지는 아니라서 관심을 갖는 정도인데, 최근 나오는 건담이나 피규어를 보면 취미가 아닌 예술의 경지까지 올라간 것 같다. 피규어 만드는 사람들은 예전 도자기 장인과 같은 마음으로 만드는게 .. 2016. 4. 21.
[BP/WU] 일본 맥도날드 치즈버거 쵸로Q BP's : 맥도날드, 롯데리아 모두 햄버거 판촉을 위해 어린이 메뉴나 특정 메뉴를 사면 함께 주는 상품을 정기적으로 바꾸고 있는데. 이 제품은 따로 판매도 하지 않을 뿐더러 시간이 지나면 구매하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 진정한 한정판이 아닐까? 그동안 마음에드는 것은 몇번 구입하기는 했는데, 햄버거는 안먹으니. 어릴 때 판박이 때문에 샀던 껌들처럼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햄버거를 선물로 주고 선물만 챙겼었다. (미안 -_-;) 사실 그런 제품들 사놓고 잠시 가지고 놀다가 서랍속에 넣어두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일본 맥도날드에서 나온 치즈버거 초로Q 시리즈는 정말 갖고 싶다. 8종류인데, 그 중에 치즈버거와 몇 몇 차종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여자 어린이를 위한 제품도 있는데 머리핀, .. 2016. 2. 20.
[BP/WU] 사상 초유의 국제전자상가. PS4 품절 BP's : 국제전자상가가 열 때부터 다녔지만, 오늘 같이 사람이 많은 것은 게임 발표회,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가 왔을 때도 이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딱 그 자리만 사람이 많았으니. 그런데 이날은 정말 9층 전체가 사람을로 가득 이었다. YE가 PS4를 사러 간다고 하길래 함께 갔는데. 가는 도중 PS4가 신품, 중고 모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단골 매장에 다 팔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9층 전체에 PS4가 없다는 것이다. 이게 말이되는 상황인가? 주유소에 기름이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그리고 모두들 다음주 화요일에나 들어온다는 것이다. (아마도 스트리트 파이터5와 같이 나오는 물량 같다) 사실 나는 잘 믿기지 않았다. 게임도 아니고 PS4가 신품, 중고 단 한대도 없다니. .. 2016. 2. 13.
[BP/WU] 2016 슈퍼볼 광고 베스트 7 BP's : 초당 2억원. 슈퍼볼 광고 금액이다. 원래는 초당 1억원이었는데 이것도 꽤 올랐다. 초당 가격이 너무 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이제는 2배가 된 것 같다. 이제 미국 사람들만 보는게 아니라 세계인들이 같이 보니... 매년 기업들은 이 순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서 광고를 만든다. 그래서 그 제품이나 회사에 관심이 없더라도 보게 되는.... 광고 이상의 이미를 갖게 된 것 같다. 사람들이 더 보게 하려고 더 재미있게 만드니 품질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본다. 선순환의 구조... 대부분 업체들은 실제 슈퍼볼에서 방영할 광고를 30초 이내로 만들고, 실제로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1분 전후의 광고를 올린다. 그래서 순전히 광고 때.. 2016. 2. 10.
[BP/WU] Back to the Future Day BP's : 원래는 2015년 10월 21일이 백투더퓨처2에서 주인공 맥플라이가 미래로 간 날인데. 미국 시간이니 우리나라는 22일인 오늘이 사실상 백투더퓨쳐 데이 인셈이다. (사실 어제 모르고 까먹었음. -_-;) 영화는 1985년에 나왔으니 30년 전이다. 30년 전의 사람들이 생각한 2015년은 지금과 좀 다르다.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없지만. 드론이 나왔고. 3D 영화도 나오고, 호버보드는 아직 안나왔다. 영화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사실상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일본은 무너지고 있고,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생각한 30년 뒤의 모습이 그럴싸하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30년 뒤인 2045년에는 어떤일이 벌어질.. 2015. 10. 22.
[BP/WU] 터닝메카드 BP's : 정말 구하기 어렵다는 터닝메카드를 구입. 우리나라에서 이런 작품?이 나왔다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변신로보트인데 특이하게 카드를 물면 변신을 하는 특이한 형태다. 앞 쪽에 자석이 있고, 자석카드를 부딪히는 순간 철걱 하고 변신 고리가 풀리면서 카드를 물고 뒤집어진다. 자연스럽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형태다. 1만6000원이라는 가격이 싸게 느껴지지 않지만. 그 가격에 구하기는 아주 어렵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파는 곳을 발견할 수가 없다. 터닝메카드 홈페이지 http://www.mecard.co.kr/ 2015. 9. 21.
[BP/WU] 샘소나이트 코스모라이트 BP's : 낡아버린 캐리어를 바꾸기 위해서 리모아와 샘소나이트 코스모라이트 중에 고민하다가 코스모라이트로 구입했다. 이유는 훨씬 가벼워서. 30인치와 32인치 중에 고민하다가 30인치로 했는데. 어차피 내가 들고 다닐 것이 아니기 때문에 32인치로 할 것을 후회했다.2년 넘게 쓰면서 느낀 점은 가벼워서 좋다는 점과 반대로 손잡이 부분이 의외로 약하다는 점이다. 손잡이와 캐리어 부문의 연결부위가 작은 나사 2개로 연결되어 있는데, 얼마 쓰지 않아서 바로 풀어져 버렸다. 나사 머리가 특이한 형태로 일반 드라이버로 잘 조여지지 않아서 샘소나이트에 갔더니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_-; 그래서 자가 수리를 했더니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 됐다. 처음에는 케이스도 씌워서 애지중지 했는데, 수하물 .. 2015. 9. 5.
[BP/WU] 터닝메카드 BP's : 할인점에 휴가를 내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해서 애플워치 같은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터닝메카드라는 장난감. 요괴워치나 다른 어린이 장난감 처럼 수집욕을 불태우는 그런 제품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재미있는 것은 자녀를 위해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으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동영상을 보니 꽤 신기하다. 자동차에 변신 로봇 거기에 카드배틀까지 조합한 대단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가격이 1만6000원인데. 50여개 제품이라 다 사면 1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돈이 있어도 살수가 없고 중고 제품 경우에도 가격이 2배 정도 받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과 게임도 있는 것 같은데. 살펴보니 일본 업체들보다 이런.. 2015. 7. 24.
[BP/IT] 뉴스의 깊이 -매거진 B BP's : 뉴스를 생산과 소비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단순한 뉴스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뉴스의 가치와 생명주기는 더 작고, 짧아지는 것 같다. 이런 고민은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도 어려워지고 있고. 새로운 것을 찾고 있지만 뚜렷한 대안이 안되는... 매거진 B가 그 대안이 되는 것 같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최대한 깊게 파고 든다. 사실 매거진 B에 나오는 내용이 처음에는 아주 깊었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그 깊이에 대해서는 좀 더 파고 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반 사람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적당한 깊이에 과하지 않은 내용....사진과 의미 함축이 더 중요한 것.. 2015. 7. 19.
[BP/WU] 백팩 BP's : 토트백과 백팩을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편인데, 가방 속에 여러가지 제품들을 넣다보니 확실히 수납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는 가방이 좋다. 최근 많이 들고 다니고 있는 가방. 밖에 주머니가 3개가 나눠져 있고, 노트북을 넣는 공간 그리도 별도 물품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다.작은 주머니를 가지고 몇 개 가지고 다니면서 안쪽에 노트북과 넣고, 각 주머니에 소품들을 넣고 다니는데 적당한 크기와 디자인인 것 같다. 별로 튀지도 않고 딱 좋은..그런데 이날 지하철에서 같은 색 똑같은 가방을 맨 사람을 발견..그 사람이 내 가방을 못 보게 신경썼다. 왜 같은 가발을 가진 사람을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일까? 다 똑같은 스마트폰을 쓰면서 등이 꽤 편하다. 소재는 푹식 푹신 양쪽에 탄력 잌ㅆ는 작은 주머니.. 2015. 6. 28.
[BP/AUTO] 다음과 티스토리 의지가 안보인다 - 브롬톤 BP's : 티스토리가 블로그 플랫폼으로 아주 훌륭한데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은 세심함이 부족한 것 같다. 트래픽이 적은 다음 입장에서는 서비스 하나를 낼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아니 조금 과장해서 목숨을 걸 정도로 뛰어들어야 하는데 만들어진 것을 보면 정말로 이걸로 사업을 할 생각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느 회사나 내부적인 저항이 있고 인력이나 비용문제가 있지만. 티스토라 같은 경우에는 몇년전과 사용상의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모바일 입력도 마찬가지 앱을써도 입력이 불편하다. 네이버 블로그 앱 쪽이 훨씬 쓰기 쉽다. 응원해주고 싶고 더 쓰고 싶은데 자체적으로 의지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차가 막힐 것 같아서 브롬톤을 가지고 왔는데 역시나 잘한 선택 차가 꽉막혔다. mb가 사대강으로.. 2015. 5. 23.
[BP/WU] 문방구와 오락실의 기억 BP's : PC방이 오락실을 대체하면서 이제는 오락실 자체를 보기가 아주 어려워졌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임이 콘솔게임기 수준이니 굳이 오락실에 가지 않아도 오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락실은 오락실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집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도 노래방이 더 재미있는 것처럼..홍대에 반지하라는 편집샵이 있어서 가끔가는데 여기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가격도 코엑스에 있는 비슷한 가게에 비해서 저렴하고. 인터넷으로도 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여기 대부분 물품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냥 구경하다가 몇 개씩 사기도 한다. 이 안에 게임기가 한대 있는데. 버블버블 게임이 있었다. 한판에 500원. 예전에 오락이 50원일 때도 있었는데. 아주 비싸다. 스마트폰으로도 내려받아서 할 수 있는 게임을 누가 할.. 2015. 3. 27.
[B/WU] 전자책 단말기. 크레오 BP's : 처음 전자잉크 제품을 봤을 때는 놀라움의 극치였다. 이게 디지털이란 말인가?하는 생각이..그 질감이 너무 좋아서 아마존에서 킨들이 나오자 마자 구입하고, 큰 것도 구입하고, 새로 나오면 또 사고. 그렇게 책을 사듯이 전자책 단말기를 사들였다. 비운의 기기로 남은 누크 1세대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이게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전자책 단말기는 책과 비슷한 매력이 있다. 이제 태블릿의 편리함에 전자책 단말기들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길게가는 배터리, 눈에 자극이 덜 되는 점..무선랜을 대부분 지원하지만 웹서핑 등에 쓰려다가는 잠재적인 이중인격이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책 본연의 기능만 쓰게 된다는 점이 좋다. 이렇게 욕심만 많아서 전자책 단말기는 다 안고 있으니 책은 읽지도 않고,.. 2015. 3. 9.
[BP/WU] 투미 BP's : 어쩌다보니 투미가방이 몇 개 있게 됐는데. 특별한 선호도 없이 어쩌다 보니 생긴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요즘은 투미 가방이 너무 많아졌다. 특히 브랜드 쏠림이 심하다보니 캐나다구스나 노스페이스처럼 투미도 가방의 표준? 이 되려 하는 것 같다. 국내서 마케팅도 많이 하고. 그런데 투미는 해외에서 구입하면 그렇게 비산 가방은 아니고 아웃렛이나 할인을 받으면 공식 가격에 비해서 30~40%는 할인이 가능하다. 그런데 국내에서 판매하는 투미 가방은 너무 비사다. 최근에는 직접구매를 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비싸게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는데. 백화점이나 이런 구매를 모르는 분이라면 너무 비싸게 구입하는 셈이다. 공식홈페이지 등에서도 가끔 꽤 크게 할인을 하기도 하니. 가끔 들어가서 확인하면 아.. 2015. 1. 22.
[BP/WU] 써모스 주전자 BP's : 구매 내역을 살펴보니 주전자와 보온병을 모으는 이상항 취향을 갖게 되었는데. 식당에 가서도 이 주전가와 보온병을 유심히 보게 된다. 써보스 주전자는 예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무심코 남대문수입상가를 지나다가 충동구매를 하게 됐다. 1리터짜리와 1.5리터 짜리가 있는데 생각같아서는 두 개다 구입하고 싶었지만 아직 개봉도 안한 보온병들이 너무 많아 자제력을 통해 1리터 짜리만 구입하게 됐다. 어릴 때 이 보온병을 마호병이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 일본에서 보온병을 마법병(魔法瓶) 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하긴 예전에는 마법의 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보온기기 브랜드에는 써모스에 대한 신뢰가 있다. 여러가지 보온병을 써보니 실제로 가장 오랫동안 온도를 유지해주는 제품이 써모스.. 2015. 1. 16.
[BP/WU] 요괴워치. 치바냥 BP's : 요괴워치 막 재미있지는 않는데, 그냥 계속 넋놓고 보게 된다. 사실 빤한 스토리에..매주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개그프로 같은 방식인데.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는... 주인공 요괴로 볼 수 있는 치바냥도 웬지 익숙해지고..일본판만 있는줄 알았는데 국내도 관련 장난감과 게임들이 많이 있었다. 치바냥이 있길래 조카 선물을 핑계로 구입..요즘은 이런 프라모델도 꽤 비싸다. 그런데 만들어 놓고 나니 웬진 뿌듯하다. 별도의 장비?없이 바로 조립해서 만들 수가 있다. 아마 라이센스 비용이 꽤 들었을텐데...만화나 소설의 콘텐츠는 활용하기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것 같다. 추천 : ★★★☆☆ 오래간만에...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이 붙이면 만들어진다. 얼굴을 분리 합체 할 수 있음....이렇게 보니 좀 무서운.. 2015. 1. 14.
[BP/WU] 주소지우개 BP's : 매번 늘어나는 택배상자를 버릴 때마다, 주소 스티커를 떼어내는 것이 너무 귀찮고 불편했다. 이 주소로 무언가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개인정보가 가득 담긴 것을 버리는 것이 찜찜해서. 떼어서 가위로 오린 뒤에 버리는데...(배트맨에서 펭귄은 이걸 다 붙이는...) 아무래도 뭔가 아쉽다. 그러던 차에 이런 주소만 없애는 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구입...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고, 롤링화이트 처럼. 특정 문양이 있어서 그걸 덧입히는 형태도 있는데. 그냥 덧칠하는 것을 구입했다.매직도 있는데, 이게 전문?용품이 아니니 지워도 빛에 비춰보면 어느정도 글씨가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 그런데 이녀석은 그런거 없이 아주 무식하게 잘 가려준다. 가격도 저렴하고... 이거 본 사람들은 모두 좋아함.. 2015. 1. 11.
[BP/WU] 주머니 화목난로 BP's : 1년만 지나도 못쓰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몇년이 지나도 제 역할을 하는 제품도 있다. 요즘 핫팩이 나와서 주머니 난로의 역할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전에는 라이터 기름으로 구동하는 손난로가 있었다. 학생 때는 감히 살 수 없는 가격이었는데, 나중에 돈을 모아서 남대문에서 사려고 했는데, 새로 나온 일본 주머니 난로가 눈에 보였다. 이것은 작은 막대 숯을 이용한 주머니 난로인데, 이 막대숯에 불을 붙이고 주머니 난로를 닫으면 숯이 꺼지지 않고, 8시간 정도 아주 따뜻하게 해준다. 이 막대숯은 10개에 4000원 정도에 따로 구입이 가능하다. 날이 추워져서 몇 년만에 사용해 봤더니 아주 잘되고, 화력?도 꽤 좋다. 그러고보면 스마트폰 같은 것은 1년~2년만 되어도 못쓰는 물건이 되는데, 이렇게.. 2014. 12. 30.
[BP/IT] 턴키사무실. 피봇 포인트 BP's : 사무실을 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사업자 신고도 해야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주소, 전화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한다. 사무실을 연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접점을 만든다는 것이니. 하지만 일시적으로 사무실을 운영할 때는 모두 갖춰진 상태에서 몸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사무공간을 내주는 곳들이 있는데, 피봇포인트가 그런 곳 중의 한 곳. 위치가 좋은 주요 거점에 사무공간을 만든 뒤, 구간을 쪼개서 기업들에게 빌려주는 곳이다. 전화나 우편물을 받아주는 서비스도 하고, 휴식공간, 회의실 사용, 간단한 음식 제공, 복사기와 제본 공간과 시설도 제공한다. 고시원의 기업용 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렴한 가격이 쪽방처럼 이렇게 운영하는 곳도 있는데, 글로벌 기업이라 다른 .. 2014. 7. 11.
[BP/WU] 뉴스보다 더 뉴스 같은 콘텐츠 BP's : 언론의 역할이 왜곡되고 위축되면서, 기존 언론과 다른 형태의 언론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실 이전의 언론계에서도 이같은 문제는 있었지만, 대안으로 나올 수 있는 분야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만 좋으면 이전보다 장벽 없이 확산될 수 있다.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가 아이튠스 팟캐스트에서 높은 인기를 끈 뒤에 여러가지 팟캐스트들이 등장했는데, 최근에는 이 언론들은 유튜브와 팟빵, 아이튠스 팟캐스트를 모두 이용한다. 유튜브 경우에는 본 사람들과 서로 댓글을 달 수 있어 더 활발하게 운영된다. 기존 언론들은 이미 사업성의 덫에 걸렸다. 지면 또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수 많은 지원인력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친기업적이고 친정부적인 기사를 쓸 수 밖에 없다. .. 2014. 7. 8.
[BP/IT] 집단지성 BP's : 인터넷을 통해서 서로 다른점을 알아가고, 모르는 것을 보완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전과 달리 훨씬 빠르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이전에는 얻을 수 없는 대안이라고 여겼는데, 이 집단지성에 대해서 최근에는 활용하기에 따라서 단점이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정도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들끼리 깊이 있는 이해와 시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고, 왜곡된 방향으로 인정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 지식인을 들 수 있는데, 처음에 지식인이 나왔을 때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서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궁금증부터 역사문제, 사회문제에 대한 부분까지 해결책을 얻었다. 검색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것들에 .. 2014. 6. 8.
[BP/WU] 2인자. 유니프레임 BP's : 캠핑을 하다보면 캠핑 그 자체보다 장비를 사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치 게임에서 아이템을 모으는 기분이랄까. 의외로 재미있음. 하지만 모으다보면 정말 쓸만한 것이 뭔지를 알게 된다. 그 중간의 시행착오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하지만, 그런면에서 유니프레임 제품들은 참 잘 만든 것 같다. 최고의 제품은 아니지만 쓰면서 더 정이 드는... 이전에 텐트를 못산 것이 너무 아쉽다. 일본 캠핑장비에서 스노우픽이 1인자라면 유니프레임은 2인자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그런 것 같다가. 계속 손 때가 묻을 정도로 오래쓰게 된다. 살다보면 첫번쨰보다 두번째라서 더 편한 것도 있다. 제품명 : 유니프레임 폴딩 벤치 추천 : ★★★★☆ 간단하고, 편한게 최고 2014. 6. 5.
[BP/IT] 6.4지방선거 사전투표 BP's : 이번 지방선거는 사상 최초로 사전투표를 전국 어디서나 지정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3000개의 사전투표소가 있고,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선거용지를 어떻게 받나? 라고 봤더니. 신분증으로 주소지를 입력하면, 해당 주소지 투표용지가 출력된다. 지문인식으로 본인 확인하고, 투표하고, 밀봉해서 투표함에 넣으면, 등기로 거주지로 모여서 개표된다. 이전에도 방식만 달랐지 부재자 투표가 있었고, 투표용지는 안전하게 등기로 이동.. 당일날 투표해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당일에 급한일이 생겼을 때도 대처할 수 있으니 먼저 투표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많이 기다리고 복잡할 줄 알았는데, 너무 쉬웠다. 선거용지 7개를 받아들면 좀 당황스럽기는 하다. 특히 후보들에게 번호가 없는.. 2014. 5. 31.
[BP/WU] 투표 BP's : 왕좌의 게임의 죠프리를 보면 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도층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게 된다. 하지만 이건 드라마 속의 일이 아니다. 현실의 일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크게 3가지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1. 일 잘하는 사람. 뭘 해도 잘한다. 정문의 안내원으로 세워놔도 뭔가 불편한 점을 개선할 것이다. 2. 맡은일을 해내는 사람 딱히 뭔가를 만들어 놓지는 않지만, 시켜놓으면 찰랑 차랑 물이 절대 넘치지 않는 것처럼 문제가 안생기게 해놓는다. 3. 맡은 일도 못하는 사람. 뭘 시켜도 안한다. 1번과 2번 류의 사람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재미있는 것은 1번과 2번의 사람들보다 생존력 자체는 클래스가 다르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정치권의 대부분 사람은 3번 또는 아예 언급.. 2014. 5. 30.
[BP/IT] 9시 뉴스 대신 봐야 하는 것들 BP's : 어떤 일을 하던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실수도 할 수 있고, 사고도 날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은 그에 맞는 경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여객선 사고는 경험도 능력도,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그 권한을 맡으면서 무지무능이란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감추려는 것은 왜 그리 많은지.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무엇을 얼마나 숨기기 위해서 이런 희생을 감수하는지 화가 난다. 그런데 미디어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니, 왜곡된 정보를 여과 없이 전해지고, 합리적인 의심이 무시된다.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속은 바뀌지 않은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서 여러가지 방식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현재 이정도면 이전에는 도대체 어느정도일까? 그리고 아직 밝혀져야하.. 201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