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1 [BP/BOOK] 그리스인 조르바 BP's : 오랫동안 읽어야지..하면서도 손이 안가는 책들이 있다. 처음에 몇 장 넘기다가 포기해버린...나에게 있어서 희랍인 조르바는 그런 책이었다. 최근 보고 싶은 책을 먼저 읽은 뒤에 영화를 같이 보고 있는데,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보는 것, 책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것 다 장단점이 있는데 나에게는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단순히 책을 영화로 옮긴 것보다 영화의 장점을 잘 살려서 원작을 이야기를 유지하는채 재구성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책을 읽은 뒤에 안소니퀸이 나온 희랍인 조르바를 다시 영화로 봤는데, 새로운 느낌이었다. 등장인물들이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 50년이 넘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연기는 감탄스러울 정도였다. 마치 그 사람들을 영상으로 남겨놓.. 2012.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