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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시승기3

[BP/AUTO] 매번 놀라는 기아차 레이의 적재 공간 BP's : 많은 짐을 적재할 때 기아차 레이의 활용성이 제대로 발휘한다. 2열을 접을 수 있고, 동승석까지 완전히 접히기 때문에 웬만한 SUV보다 큰 부피의 짐을 적재할 수 있다. 박스채 55인치 TV까지 실어봤는데, 아마도 60인치까지 가능할 것 같다. 물론 주행 성능은 덜컹 거리고 고질병인 풀리 마모로 소음이 거슬리는 것은 설계 미스인 것 같다. 경차라고 다 저가 부품을 쓸 필요는 없는데,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다행히 신형에는 오토 텐셔너가 장착된 풀리가 적용된다. 우측 슬라이드 도어는 다른 자동차에도 모두 적용하고 싶다. 문이 활짝 열리니 타고 내리기 편하고 옆에 공간이 별로 없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2열이 넓은 대신 트렁크는 좁다. 그래도 웬만한 것은 다 들어감 요즘 나오는 차.. 2023. 1. 27.
[BP/AUTO] 그랜저보다 넓은 실내. 기아차 레이 BP's : 최근 일본 경차에 관심이 간다. 스즈키 웨건R이나 혼다 엔박스 이런 모델들을 직접 타보고 싶은데 국내 정식으로 수입하는 곳이 없으니. 다름에 일본 가면 렌트카로 좀 타보고 싶다. 그래도 기아차가 레이를 출시해주니 반갑다(가격은 안반가움) 박스카 특성상 실내가 무지 넓다. 2열공간은 그랜저보다 더 넓게 느껴지는 것 같다. 특히 천장이 높아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세컨카로 쓰기 딱 좋다. 경차는 이런저런 혜택이 많지만 차의 크기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필요는 느끼면서도 실제로는 경차 구입까지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전성과 성능을 이유로 들기도 하지만 일본 경차 배기량이 660cc인 것을 볼 때 1000cc인 우리나라 경차는 슈퍼카 수준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은 다이하츠.. 2013. 7. 12.
[BP/AUTO] 기아자동차 레이 BP's : 궁금했던 레이를 타봤다. HW님이 귀찮았을텐데도 도와주셨음. 감사... 가격이 너무 높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일단 사양만으로 보면 경차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생각만큼 가격이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기본형 모델 가격을 조금 낮추고 편의사양을 원하는 사람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디자인은 귀여운데, 후면에서 보면 너무 얇게 느껴진다. 주행성능은 딱 1000cc만큼. 모닝에 비해 100kg이 늘어났고, 공기저항을 마음껏 받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신통치 않다. 하지만 도심에서나 시속 110km 이내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주행성능보다 신경쓰였던 것은 소음이었다. 아무래도 원가절감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래쪽과 뒷쪽에서 나오는 소음이 컸다. 편의사양은 레이..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