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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3

[BP/IT] 냄비 속의 개구리....소니. BP's : 소니가 결국 PC사업을 3월 재팬인더스트리파트너스(JIP)에 넘기기로 했다.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던 노트북이 바이오 였는데... IBM 씽크패드도 그렇고 왜 PC 부문 강자가 사업을 넘기는 상황이 온 것일까? PC시장의 실적악화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다. 왜냐하면 아수스, 에이서 등은 이전에 비해 잘 하고 있고, IBM PC사업부를 인수한 레노버는 세계 1위 PC 업체에 올랐다. 소니의 PC 사업부문 몰락은 시장환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엘리트 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당분간 인식될 것 같다. 소니 바이오는 = 최고, 비싼 제품, 예쁜 제품 등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는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지만. 소니 제품은 비싸다 라는 인식은 바이오의 이미지 중 가장 큰 부분인 것 같다. 씽크패드가 레노.. 2014. 2. 10.
[BP/IT] It's sony.....VAIO BP's : 소니 바이오는 10년전만해도 맥북이 현재 누리고 있는 PC부문에서 선도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SRX는 지금봐도 명기이고 후속으로 나온 TX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듯한 디자인이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TX의 계보는 사실상 현재 T가 계승하고 있고, 형태는 다르지만 DUO11도 T에서 파생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C나 P, U 등도 한 5~7년 빨리 나온감이 있다. 당시 모델들을 지금 똑같이 CPU와 SSD만 바꿔서 내놓는다고 해도 팔릴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모험적인 제품을 만들기에는 벅찰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으니 당분간은 팔리는 제품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소니를 비롯해 다른 일본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을 지양하고 있지만 역시 내수 위주의 사업구조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다.. 2012. 12. 18.
[BP/IT/REVIEW] 소니가 만든 명차 '바이오 Z' BP's : 소니는 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왔다. 소니가 무엇을 내놓는지가 항상 관심사였고, 나왔을 때마다 '와~' 하고 감탄사를 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이 역할은 애플에게 넘겨줬다. 이전과 달리 가격 지향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인상이 강했다. 이전 소니라면 절대로 채택하지 않았을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들.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궁여지책으로 단기적인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었으리라. 이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소니의 강점은 만든 것을 잘만드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만들지 않은 것을 잘만드는 것이다. 그 것이 강점이지 적당히 팔릴만한 제품을 많이 만드는 것은 다른 업체들이 잘하고 있다. 소니는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을 잘하는 것은 아는데, 이게 팔리는 제품인지에.. 201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