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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3

[BP/BOOKS] 히가시노 게이고 '매스커레이드 호텔' BP's : 용의자 X의 헌신 한국판이 곧 개봉되기 때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메스커레이드 호텔은 그의 최신작. 25년 기념작이라고 하는데 사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긴장감은 이전 작품들보다는 살짝 줄었다. 오히려 추리소설의 묘미보다.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이성.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서로 다른 사연과 이유를 가지고 있는 내용이 더 재미있었다. 호텔리어로서..형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두 명의 주인공들의 국내판 용의자X의 헌신은 TV판은 내용이 다르다고 하는데 일본판 영화나 책을 읽어본 바...역시나 흥미진진한 쪽은 책이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오고 있지만 이제 히가시노 게이고도 소재의 고갈로 힘겨워하는 것 같다. 새로운 주인공인 닛타 형사도...매력이 좀 부족하다. 추천 :.. 2012. 10. 21.
[BP/TV] 히가시노 게이고 3주연속 스페셜... BP's :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만큼 추리드라마를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대부분 봤는데, 이걸 후지TV에서 3주 연속 스페셜 드라마로 해줬다. 어릴 떄 수사반장이나 레밍턴 스틸, 제시카의 추리극장 등을 재미있게 뵀는데, CSI는 이상하게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계속 보려고 시도해도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탐정 몽크 같은 것은 재미있는데.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비슷한 동양문화라서 그런지 해외 추리드라마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갈등도 우리네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일단 등장인물이 서양사람이 아니니 아무래도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 3부작은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회랑정 살인사건 인데, 내 순위는 회랑정 >> 브루투스 > 11문자 살인.. 2012. 9. 3.
[BP/BOOK]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들... Bp's : 최근 가장 잘나가는 일본 추리소설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들의 책들. 영은이가 빌려줘서 후다닥 읽었다. 그런데 읽고 나니 이전에 읽었던 책도 -_-; 미국영화와 일본영화가 다른 것처럼 추리소설도 일본풍 이 있다. 이 일본풍은 에도가와 란포가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일본 추리소설을 보더라도 그 풍이 묻어 있는 것은... 아마 최근 일본 추리소설계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에도가와 란포의 작품을 읽었기 때문이 아닐까?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용의자X의 헌신이나 백야행이 잘알려져 있지만, 90여편에 달하는 그의 작품 중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볼만한 작품들이 꽤 있다. 초기 작품보다는 확실히 2005년 이후 작품들은 뭔가 좀 더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20여.. 2012.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