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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시승기3

[BP/Bicycle] 자전거로 바뀌는 세상 타기 좋은 날씨다. 6월이 되면 너무 더워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주 불편해진다. 땀도 많이 나고 자외선은 강렬해서 나처럼 백옥같은 피부는 금방 검게 타버린다. 이 때문에 5월과 9월. 봄과 가을이 넘어가는 즈음이 자전거를 타기 아주 좋은 날씨다. 적당히 아주 좋다. 특히 해가진 밤에는 더더욱.. 차들이 많다. 사실 자전거 타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몸에도 좋고, 돈도 아끼고 정말 좋은데. 도로 한켠에 잘 닦여진 도로만 양쪽으로 만들어 놔도 좋을텐데. 지금 도로는 자동차 본위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다.이런 곳에 내 세금이 고스란히 들어가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서빙고역을 지나 반포대교 아래에는 이런 건널목이 있다. 한강 진입로..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몰랐던 공간. 그냥 자동차를 타고 지.. 2011. 5. 31.
[BP/BICYCLE] 결국...브롬톤... BP's : 날이 따뜻해져서 최근에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역시 타고 나가는 것은 언제나 브롬톤이다. 브롬톤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이 자전거가 잘 달리거나 멋지거나 해서가 아니다. 접이식 자전거 중 가장 편하게 작게 접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전거들은 2단으로 접히기 때문에 접힌다고 해도 실제로 어디를 가려고 하면 그 크기 때문에 '접는다'는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가 없다. 하지만 브롬톤은 작은 여행용 가방처럼 접히기 때문에, 음식점이나 버스에도 가지고 탈 수 있다. 접이식 자전거를 구입하는 이유 자체가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을 편리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그런 목적에 브롬톤이 맞는 것이다. 하지만 또 버디나 다른 자전거를 타다보면, 구동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2011. 4. 24.
[BP/BICYCLE] 브롬톤 당에 입당하다... 브롬톤은 예전에 버디를 구입할 때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였던 모델이다. 뭐 그 때 샀으면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는 있었겠지만. 당시 로드바이크 매력에 푹 빠져 있던 나는 아는 분의 브롬톤을 잠시 타보고.. "이렇게 조잡할 수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니벨로는 버디를 구입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나는 다시 브롬톤 가격이 오른다는 말에 2009년이 가기 전에 브롬톤을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결국 교대 벨로 크래프트에서 'M3L' 레이싱그린 하나 남았는데요~ 라는 말을 듣고,.. "제가 살테니 절대 팔지 마세요. 지금 갑니다.." 바로 달려가서 덥썩 구입을 하고 만다. 그리고 매장으로 가는 짧은 시간 동안 누군가 내가 찜해놓은 이 녀석을 가져가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드디어 구..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