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 사용기1 [BP/IT] Sony A7 BP's : 피자라는 음식을 처음 먹었을 때는 토핑이 무척 중요했다. 사실 피자를 먹은지 얼마되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별 생각 없이 관성적으로 먹었고. '왜 이걸 돈 주고 사먹나?' 하는 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맛을 찾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음식, 음악, 미술, IT, 운동, 자동차 어떤 분야든 처음에 관심을 가질 때와 달리 어느정도 시간과 경험이 누적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이 생긴다. 그것을 모를 때는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 수 밖에 없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뒤를 돌아보면 쓸데 없는 부분에 열을 올리며 집착했던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아 그때는 아직 내가 부족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 인터넷과 세계화 때문에 이전 세대들이 몇 세대.. 2014.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