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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디지털 즉석카메라. 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 BP's : 아날로그 시대에는 디지털이 미래 기술처럼 보였는데, 모든 것이 디지털로 바뀌고 있으니 오히려 아날로그가 더 고급스러운 기술처럼 여겨진다. 디지털카메라도 마찬가지. 필름 카페라를 사용하는 사람은 멋과 여유가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후지필름은 디지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를 출시. 가격은 3만2000엔. 기존 검은 색상 제품이 있었는데, 이번에 화이트를 추가 발매. 이전 인스탁스와 다른 점은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점. 왜 LCD를 넣어서 가격을 높여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한번 누르면 돌이킬 수 없는 즉석카메라이기 때문에... 어떻게 찍히는지 어느 정도 예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본체에 1/4 인치 CMOS 이미지 센서와 3인치 액정 모니터를 탑재.특정 색만 .. 2017. 10. 24.
[BP/IT] 디지털카메라 + 즉석카메라. 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instax SQUARE SQ10)' BP's : 즉석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 시대에서도 살아남은 독특한 기기다. 전용 필름을 써야하고 필름 장수 밖에 촬영할 수 밖에 없는데도 사람들은 즉석카메라를 좋아한다. 주력으로 쓰지는 않아도 한대 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하지만, 즉석카메라 한계는 명확하다. 필름이 떨어지면 필요성이 떨어지고, 잘 못 눌러서 망치는 사진들이 있다. 후지필름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즉석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instax SQUARE SQ10)'를 공개했다. 일본에서 발매는 5월 19일이고 가격은 3만2000엔. 이 제품은 디지털카메라에 포토프린터가 붙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촬영한 뒤에 사진을 확인, 보정한 뒤에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인스탁스 시리즈와 디지.. 2017. 4. 25.
[BP/IT] 즉석 카메라들 - 로모 인스턴트, 인스탁스 BP's : 기술의 논리에 따르면 아날로그 카메라는 사라져야 하는데, 즉석카메라는 더 증가하고 있다. (레코드판도 마찬가지..) 로모 인스턴트는 처음 봤다. 라이카 소포트도 있는 줄알았는데 아직 없다. 로모 인스턴트는 생각보다 무척 커서. 저걸 들고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있는 즉석카메라도 너무 커서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운데...키티 모양도 있고, 캐스키드슨도 봤는데...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그냥 가장 작은 인스탁스였다. 기능이 다른 것도 아니고.... 미니70이 가장 괜찮아 보임... 예전에 몽골에 간적이 있는데, 현지 분에게 게르에서 하룻밤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다음날 아침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길래..여러 장을 찍었다... 나중에 보내주려고 했는데, 유목민이기 때문.. 2016. 12. 26.
[BP/IT]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 BP's : 코엑스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면 업황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1주일에 2~3개씩 전시가 진행되고 관심이 있는 전시회는 들어가 보는 편인데. 최근에는 취미, 육아, 교육 관련 분야는 상승. B2B나 IT 전시회는 하락. 2014 사진영상기자재전은 이전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는데, 이건 IT가 아니라 취미의 영역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새로운 제품으로 기대되는 것은 없었는데. 참가 업체 수가 많아지다보니 구경할 것은 더 많아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부문에서 주변기기 시장이 커지는 것처럼, 사진 쪽도 주변기기 쪽이 활성화 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도 그런 경향이 강해져서. 카메라 가방이나 캐리어, 영상 촬영기기 부문이 확실히 늘어났다. 또, 복고형 제품이 등장한 것도 추세. 니콘.. 2014. 4. 20.
[BP/IT] 손에 잡히는 즐거움 후지필름 '인스탁스' BP's : 어릴적 창경궁(창경원)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아직도 집에 있다. 이제는 다 닭아서 뭘 찍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지만. 그 때 찍은 사진과 여의도가 광장이었을 때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었다. 즉석사진이라는 획기적인 발명은 사진을 인화하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품질 면에서는 부족할 수 있어도. 그 감성이나 즉시성은 때로는 비교할 수 없을만한 가치가 된다. 몇년전 몽골여행을 가기전에 미리 가보고 왔던 친구는 꼭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져가라고 했다. 그리고 몽골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면 아주 큰 선물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행기에 올랐을 때 나는 준비물로 써놨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빼먹은 것을 알고 '디지털 카메라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했었다. 폴라로이드 카.. 2013. 6. 23.
[BP/IT]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의 뒤바뀐 운명..후지필름 '인스탁스' BP's : 사진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인화하는 비중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들 비중은 아주 커졌기 때문에 관련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 인화 관련 시장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인화하는 사람은 더 많이 큰 사진을 인화하고 있다. 즉석사진 경우 폴라로이드와 후지필름이 경쟁을 해왔는데 폴라로이드는 사업을 철수하고 이제 인스탁스만 남아 있다. 후지필름 CEO는 앞으로도 인스탁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다고 밝혔는데, 이 두 회사의 운명이 이렇게 뒤바뀐 것은 사진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응이 달랐기 때문이다. 폴라로이드는 디지털시장이 커지자 더 고성능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만들어 냈다. 덕분에 더 크고 무거워졌고 필름 가격은 비싸졌다. 반면 후지필름은 디지털 사진 시장은 더.. 2013.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