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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샷2

[BP/IT] 디지털카메라 - 캐논 BP's : 렌즈와 바디 수리를 하려고 캐논 매장에 갔다. 오래간만에 잔뜩 들고 나갔더니. 이걸 들고 어떻게 다녔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거웠다. 결과물은 물론 가장 마음에 들지만 그만큼 무겁다. 가장 이상적인 DSLR의 활용법은 누군가 각 렌즈와 바디를 옆에서 들고 다니다가. "100mm 마크로"라고 말하면 100mm 마크로 렌즈를 체결해서 넘겨주면 촬영만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캐논은 디지털로 오면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장 성공적으로 성장했는데, 반대로 자신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까먹은 것 같다. 소니와 파나소닉, 올림푸스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했을 때 미온적으로 대응했으니. EOS M3나 100D를 내놨지만. 이미 몇 세대를 소니와 파나소닉을 추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2015. 6. 14.
[BP/IT] 디지털기기의 감가상각.... BP's : 우연히 캐논 파워샷 시리즈를 아이에게 들려준 것을 발견했다. 집에서 아무도 안쓰는 카메라라 이걸 아이에게 주고 찍게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하위 기종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제품이 이제는 아이에게 줄 정도로 가치가 떨어졌다. 그러고 보니 디지털 기기는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부품과 노력들이 들어가지만, 사는 순간 감가상각은 급격하게 빨라진다. 스마트폰이 그 대표적인 제품인데 2년만 지나면 거의 공짜에 다름 없이 판매되니... 그런 것을 가지려고 너무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어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반도체 뿐 아니라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 201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