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드디어 출시. 트랙볼 사용자들의 바램 '켄싱턴 무선 슬림 블레이드 트랙볼(Kensington® SlimBlade™ Pro Trackball)'
BP's : 트랙볼을 쓰는 사람들의 최종 종착지 중 하나인 슬림블레이드의 무선 모델이 출시.
가격은 119.99달러(약 15만 원)
기존 모델과 거의 같은 디자인이지만 무선 모델로 책상을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 기능은 블루투스 또는 2.4Ghz로 연결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128bit AES 암호화 기능으로 보안 성능을 제공하며 USB-C 충전 케이블을 이용해 유선 트랙볼로 사용하면서 충전할 수 있다.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유선 트랙볼 모델은 거의 완벽한 트랙볼로 인정받고 있는데
단 하나의 단점은 유선이라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무선 트랙볼에 비해 거추장스러울 수 밖에 없고,
노트북, PC를 번갈아 쓸 때도 불편했다.
신제품은 무선이고 기존 슬림블레이드의 장점을 고스란히 담았으니..
기존 켄싱턴 익스퍼트 트랙볼의 자리까지 위협할 것 같다.
슬림블레이드 유선과 익스퍼트 트랙볼을 둘 다 써보니...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지금 내가 주로 쓰는 것은 슬림블레이드다.
그 이유는 익스퍼트의 경우 팔목이 좀 더 꺽여서 오래쓰기가 불편하고,
익스퍼트 트랙볼은 볼 옆의 휠을 돌려야 하지만
슬림블레이드는 볼 자체를 돌리면 휠 역할을 해서 더 편하다.
디자인도 훨씬 세련됐고..
아무튼 정가는 비싸지만 연말에 대부분 할인을 하니 할인 기간을 노려서 구해봐야겠다.
참고로 가장 최근 구입한 켄싱턴 프로핏 에르고 버티컬은.. 뭔가 불편해서 안쓰고 있다.
가지고 있는 트랙볼의 사용 비중은
슬림블레이드 > 익스퍼트 > 엘레콤 'M-XTDBRK' > 프로핏 아르고 순..
그리고 모든 트랙볼이 기존 마우스에 비해서 확실히 편하다.
손목에 이상이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 필요가 있고.
이제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 슬림블레이드 신형을 추천한다.
한 10년 전에 나왔어야 하는 제품인데, 이걸 지금 내놓는 켄싱턴은...대단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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